25번
[임종평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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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세 남자가 1주일 전부터 열이 나서 병원에 왔다. 3년 전에 당뇨 진단받고 경구 혈당 강하제를 복용 중이다. 허리 통증이 1개월 전부터 시작되어 1주일 전부터 심해지면서 열이 나기 시작했다고 한다. 왼쪽 허벅지로 뻗치는 양상의 통증이 있으나 감각 이상이나 하지 위약은 관찰되지 않았다. 혈압 130/80 mmHg, 맥박 102회/분, 호흡 20회/분, 체온 38.4℃이다. 요추 부위 압통이 있다. 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검사는?
혈액: 백혈구 15,110/mm3, 혈색소 10.8 g/dL, 혈소판 199,000/mm3, 적혈구침강속도 55 mm/시간, C-반응단백질 15.2 mg/L (참고치, <10)
혈액배양: 진행중
정답률 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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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 M/64, 발열(1wk) |
Hx | DM (3yr, on medication) 허리 통증이 1개월 전부터 시작되어 1주일 전부터 악화 |
S/Sx | 왼쪽 허벅지로 방사통, 요추 부위 압통(+) 감각 이상/하지 위약(-/-) V/S 130/80 102 20 38.4 |
Lab | WBC↑(15,110), ESR↑(55) , CRP↑(15.2) |
Img | |
Etc |
Imp: 척추 골수염(vertebral osteomyelitis)
DDx: 신우신염(pyelonephritis), 골다공증성 골절(osteoporotic fracture), 강직성척추염(ankylosing spondylitis)
해설
• 1주일 전부터 열이 나고 허리 통증이 악화되어 내원한 64세 남환이다.
• 발열, leukocytosis, ESR & CRP elevation에서 감염이 있음을 추정할 수 있고, 허리 통증과 요추 부위 압통이 있으므로 감염 부위가 요추임을 짐작할 수 있다.
• 골수염은 혈행성 감염 또는 정형외과적 수술로 인해 생길 수 있는데 소아에서는 주로 long bone에 생기는 반면 성인의 경우 상기 환자와 같이 vertebral column을 가장 흔히 침범한다. DM은 골수염의 위험인자다.
• 영상 검사는 척추골수염의 진단뿐만 아니라 화농성 합병증이나 bone metastases, osteoporotic fracture와 같은 상태를 파악하기 위해 배양검사와 더불어 필수적이다. 이때 gold standard는 MRI이다.
오답 선지
• 뼈스캔: 골수염을 진단하는 데 사용될 수는 있으나, osteomyelitis의 gold standard는 MRI이다.
• 근전도검사: 감염성 골수염의 진단에는 사용되지 않는다.
• 허리뼈조직검사: 혈액배양이 음성인 경우 CT-guided or open biopsy를 시행할 수 있다. 아직 혈액배양 검사가 나오지 않았으므로 invasive한 검사를 바로 하기에는 무리가 있어 보인다.
• 허리뼈 컴퓨터단층촬영: MRI보다 sensitivity가 낮아 gold standard로 사용되지 않는다.
관련 이론
• 골수염
Reference
• Harrison 21e, pp.1046-10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