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번
[MD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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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세 남자가 10개월 전부터 허리와 엉덩이가 아프다며 병원에 왔다. 허리와 엉덩이 통증은 새벽과 아침에 심하여 잠이 깨기도 하지만, 활동을 하고 오후가 되면 통증이 없어지고 상태가 저절로 좋아졌다. 8개월 전부터는 양쪽 발뒤꿈치도 아프기 시작했다. 골반 X선 사진이다. 진단에 도움이 되는 검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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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 M/25, 허리와 엉덩이 통증 (10m) |
Hx | 8개월 전부터 양쪽 발뒤꿈치 통증 |
S/Sx | 통증은 새벽과 아침에 심하고 활동한 후 오후에 호전됨 |
Lab | |
Img | Pelvis X-ray: Sacroiliitis |
Etc |
Imp: 강직성 척추염(ankylosing spondylitis, AS)
해설
• 10개월 동안 지속된 허리와 엉덩이 통증으로 내원한 25세 남환의 증례이다.
• 통증은 만성 경과를 보이며 40세 이전에 발생해서 아침에 심하고 활동으로 호전되는 모습을 보이므로 염증성 등통증에 해당한다.
• 염증성 등통증과 함께 골반 X선에서 명확한 엉치엉덩관절염 소견이 보이므로 강직성 척추염을 의심할 수 있다.
• 발뒤꿈치 통증은 척추관절병증의 특징인 부착부염에 의한 것이다. 추체와 말초관절을 모두 침범한 경우임을 알 수 있다.
• 대부분의 강직성 척추염 환자는 HLA-B27 (+)를 보이므로 HLA-B27 검사가 진단에 도움이 될 수 있다.
Tip
• Sacroiliitis는 sacroiliac joint에서 하얗게 sclerosis가 보이거나, erosion, joint space widening 혹은 narrowing 등의 소견으로 나타난다. (Sacroiliitis 영상 소견)
강직성 척추염 정리 | |
역학 | • 20~40대 남성, HLA-B27(+) |
임상양상 | • 염증성 등통증: 운동시 완화, 휴식시 악화, 조조강직 • 허리/흉곽 운동제한, 포도막염, 염증성 장질환, 건선 등 |
진단 | • 신체검사: Modified Schober test • 영상검사: 골반 X-ray/MRI → sacroiliitis 확인 |
치료 | • NSAIDs → anti-TNF-α, anti-IL-17 등 • 말초관절 증상 심할 시 sulfasalazine, 국소 steroid 주사 |
오답 선지
• HLA-B51: 베체트병과 연관되어 있다.
• 항중성구세포질항체: 혈관염과 연관되어 있다.
• 항이중가닥DNA항체: 전신홍반루푸스와 연관되어 있다.
• 항시트룰린펩티드(CCP)항체: 류마티스 관절염과 연관되어 있다.
관련 이론
• 강직성척추염
Reference
• Harrison 21e, pp.2790-27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