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3번
[MD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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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세 남자가 3개월 전부터 숨이 차서 병원에 왔다. 1주에 두 번 정도 숨이 차고 밤에 숨이 차서 깬 적이 있다고 한다. 흡입 속효베타2작용제를 1주 3회 정도 사용 중이었다. 비흡연자이다. 가슴 청진에서 숨을 내쉴 때 쌕쌕거리는 소리가 들렸다. 가슴 X선 사진과 심전도는 정상이었다. 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았다. 적합한 약물을 고르시오 (한 가지).
혈액: 혈색소 14.0g/dL, 백혈구 9,500/mm3 (중성구 50%, 림프구 10%, 호산구 10%), 혈소판 250,000/mm3, 혈청 아스페르길루스 특이면역글로불린E항체 음성
폐기능: 강제폐활량(FVC) 4.0 L (정상예측치의 92%), 1초간 강제날숨량(FEV1) 2.4 L (정상예측치의 78%)
정답률 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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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 M/40, 숨이 참 (3mo) |
Hx | 비흡연자 |
S/Sx | 3개월 전 호흡곤란 1주에 2번 정도 숨이 참. 야간증상 있음. SABA 1주에 3회 사용 호기 시 천명음 |
Lab | 혈액: 호산구 950/mm3 |
Img | - |
Etc | FVC 기준치의 92%, FEV1 기준치의 78%, FEV1/FVC 60% |
Imp: 천식(asthma)
해설
천식이 의심되지만 현재 천식 증상 완화제만 사용하고 있으므로 조절제인 ICS를 투여한다.
• 40세 남성이 3개월 전 시작된 호흡곤란으로 내원하였다.
• 청진에서는 천명음이 들리고, 혈중 호산구 수치가 증가해있으며, FEV1/FVC 또한 감소해 있으므로 obstructive lung disease가 의심되므로, 천식이 의심된다.
• 현재 항염증 치료 없이 증상 완화제인 SABA만 쓰고 있는데, SABA의 단독 사용은 오히려 급성 악화의 빈도를 증가시키는 등 경과에 악영향을 끼친다. 따라서 반드시 조절제인 흡입 글루코코르티코이드(ICS)가 반드시 추가되어야 한다. ICS와 formoterol(LABA)를 병용투여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둘 중 하나만 골라야 한다면 반드시 ICS가 치료에 포함되어야 한다.
Tip
• 현재는 성인의 SABA 단독치료는 그 어떤 상황에서도 권고되지 않는다. 반드시 ICS가 동반되게 되어있다.

관련 이론
• 천식
Reference
• Harrison 21e, pp.2158-21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