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번
[MD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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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세 남자가 하루 전부터 가슴이 아파서 응급실로 왔다. 1주 전부터 감기 기운이 있었다고 한다. 통증은 복장밑 부위에서 지속적으로 느껴지고 숨을 들이마시면 심해지고 앞으로 몸을 숙이면 덜하다고 한다. 혈압 120/78 mmHg, 맥박 90회/분, 호흡 20회/분, 체온 36.7°C이다. 가슴 청진에서 심음은 작게 들린다. 심전도이다. 진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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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 M/35, 흉통(1d) |
Hx | 1주 전부터 감기 기운 |
S/Sx | 복장밑 부위 지속적인 통증, 흡기 시 악화, 몸 숙이면 완화 / V/S normal, 심음 감소 |
Lab | |
Img | |
Etc | ECG: Diffuse ST elevation (upward concavity) |
Imp: 급성 심장막염(acute pericarditis)
DDx: 급성 심근경색(acute myocardial infarction)
해설
앞으로 숙이면 완화되는 흉통, ECG상 diffuse upward concave ST elevation은 급성 심장막염을 시사한다.
• 하루 전부터 시작된 가슴통증을 주소로 내원한 환자이다.
• 숨을 깊게 들이마시거나 기침을 할 때 악화되는 통증은 pleuritic pain의 특징으로 흉막질환, 심장막염에서 나타날 수 있다. 몸을 숙이면 완화되는 통증은 급성 심장막염에서 특징적으로 나타나는 소견으로, 몸을 앞으로 숙이면 심장은 종격동에 고정되어 있고 흉곽이 앞으로 이동하기 때문에 통증이 완화된다.
• 1주 전부터 감기 기운이 있었다는 점에서 감염에 의한 급성 심장막염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 심전도에서 lead Ⅰ, Ⅱ, aVL, V2~V6 lead에 걸쳐 전반적으로 ST elevation을 보이며 위로 오목한 upward concavity가 있는 것은 AMI보다는 급성 심장막염에 부합하는 소견이다. Reciprocal change가 없는 것도 급성 심장막염의 심전도 특징이며 간혹 aVR, V1 lead에서 reciprocal change를 보이는 경우도 있다.
Tip
급성 심장막염 정리 | |
원인 | 감염성: 바이러스, 세균, 결핵균 기타: 종양, 결체조직질환, 약물, 대동맥 박리, 외상 등 |
임상양상 | 흉통: 눕거나 심호흡시 악화, 앉거나 앞으로 숙이면 완화 호흡곤란, 감염 과거력, pericardial friction rub |
검사소견 | CXR: Water-bottle appearance (다량의 pericardial effusion) ECG: Diffuse, concave ST elevation 심초음파: Pericardial effusion |
치료 | Aspirin, NSAIDs → steroid Pericardiocentesis: 심장눌림증, 세균성/종양성 원인 등 |
관련 이론
• 급성 심장막염
Reference
• Harrison 21e, pp.2019-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