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8번
[임종평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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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세 남자가 아침부터 구토가 반복되어 응급실에 왔다. 입원 2일째부터 혼자 있는 병실에서 누군가 자신을 욕한다며 소리를 지르고 불안해하며 간호사를 직장 동료인 것처럼 대하는 모습을 보였다. 20년 동안 매일 소주 3병을 마셔 왔다고 한다. 혈압 145/95 mmHg, 맥박 100회/분, 호흡 26회/분, 체온 36.9 ℃이다. 손과 입술을 떨고 있으며 식은땀을 흘리고 있다. 우선적인 치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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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 M/57, 불안/행동 변화 |
Hx | 음주: 소주 3병/day (30y) 구토로 인한 입원 후 2일째 |
S/Sx | 불안, 환청, 행동 변화 손떨림, 입술떨림, 식은땀 V/S 145/95 100 26 36.9 |
Lab | |
Img | |
Etc |
Imp: 알코올 금단(alcohol withdrawal)
해설
심한 음주력이 있고 입원 2일째에 발생한 떨림과 자율신경 항진, 지각 왜곡, 정신운동활동 변화로 알코올 금단을 의심하고 BZD인 lorazepam을 투여한다.
• 57세 남자가 입원 2일째 불안과 행동 변화를 보이고 있다.
• 손과 입술이 떨리고, 식은땀이 나는 등 자율신경이 항진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환청이 있고 간호사를 동료처럼 대하고 소리를 지르는 등 지각 왜곡과 행동 변화가 관찰된다. 과음을 지속하다 입원하면서 음주를 중단하여 발생한 알코올 금단 증상들로 생각된다.
• 알코올 금단의 치료는 benzodiazepine이다. 보기 중 로라제팜이 이에 해당한다.
Tip
• 알코올 금단
오답 선지
• 티아민(thiamine): Vit. B1으로, chronic alcoholics에 흔히 결핍되어 있는 영양소이며, 결핍이 진행될 경우 Wernicke encephalopathy가 발생할 수 있다. 본 증례는 Wernicke encephalopathy의 triad인 confusion, ataxia, ophthalmoplegia 중 confusion만 있고, 현재 알코올 금단 상태이므로 Wernicke encephalopathy로 보기는 어렵다.
• 날트렉손(naltrexone, acamprosate): 항갈망제로, 금주 치료에 도움이 된다. 본 증례는 항갈망제 등이 나중에 필요할 가능성이 높겠지만, 현재 금단에 대한 치료로는 부적절하다.
• 바레니클린(varenicline): 니코틴 수용체 부분효현제로 흡연의 금단증상을 완화하는 데 사용된다.
관련 이론
• 알코올 관련 질환
Reference
• Kaplan & Sadock 12e, Ch.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