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번
[MD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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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월 여아가 지속되는 설사로 병원에 왔다. 4주 전 발열, 구토와 설사가 생겨 장염으로 진단 받았고, 3일 후 발열과 구토는 호전되었지만 설사는 지속된다고 한다. 배가 부르고 방귀가 많고 수분이 많은 대변을 하루 5~6차례 본다. 분유만 수유 중인데 분유를 묽게 먹으면 설사가 줄었다고 한다. 키 67cm(75백분위), 몸무게 7.1kg(50백분위)이다. 혈압 90/65mmHg, 맥박 110회/분, 호흡 32회/분, 체온 36.5℃이다. 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진단은?
혈액: 혈색소 11.5 g/dL, 백혈구 8,500/mm3 (중성구 40%, 림프구 55%, 호산구 2%), 혈소판 230,000/mm3, C-반응단백질 4 mg/L (참고치, <10)
대변잠혈 검사: 음성
정답률 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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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 F/5m, 설사(4wk) |
Hx | 4주 전 장염 (발열, 구토, 설사) / 현재까지 설사 지속 |
S/Sx | 복부 팽만, 방귀 잦음, 수분 많은 대변 하루 5~6차례 / 분유를 묽게 먹이면 설사↓ |
Lab | 혈액: 정상 / 대변잠혈 검사: 음성 |
Img | |
Etc |
Imp: 젖당못견딤증(lactose intolerance)
해설
• 4주 전 시작된 장염 이후 현재까지 설사가 지속되는 5개월 여아의 케이스이다.
• 현재 분유를 묽게 먹이면 설사가 줄어든다는 점에서 탄수화물흡수장애(유당불내성)을 의심할 수 있다.
• 또한 혈액 검사와 대변 잠혈 검사에서 다른 감별진단을 시사하는 소견은 발견되지 않으므로 정답은 탄수화물흡수장애이다.
Tip
• 탄수화물흡수장애의 경우, 흔히 본 환자와 같은 양상으로 발병한다. 즉, 영아기 설사에서 흔한 로타바이러스 장염에 걸린 후 장점막 표면의 Lactase 효소가 감소하여 탄수화물흡수장애가 남는 양상이다.
• 만성 설사를 주 호소로 내원한 환아에서는 빈출되는 만성비특이설사, 유당불내증, 알레르기직장결장염을 우선 감별하는 습관을 들이자.
관련 이론
• 설사
Reference
• 홍창의 소아과학 12e, pp.384-387, 560-563, 602-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