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번
[임종평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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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 여아가 설사로 병원에 왔다. 3주 전에 로타바이러스 장염으로 수액치료를 받았고, 퇴원 후 5일째에는 정상변을 보았다. 1주일 전부터 물같은 설사를 하기 시작했다. 설사변에서 약간 신 냄새가 나고, 항문주위가 헐어서 많이 보챘다. 소변량이나 횟수는 변함없다. 하루 3회 이유식과 우유를 600 cc 정도 먹는다. 몸무게는 11.5 kg으로 3주 전에 비해 300 g이 늘었다. 혈압 90/55 mmHg, 맥박 100회/분, 호흡 30회/분, 체온 36.8°C이다. 장음은 증가되어 있으나 복부에 압통이나 반발통은 없다. 대변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치료는?
대변 pH 5
대변 환원당검사 (+)
대변내 혈색소 (-)
정답률 93%
누적 풀이 횟수 600+
평균 풀이 시간31초
/
나의 풀이 시간0초
CC | F/1, 설사 |
Hx | 3주 전 로타바이러스 장염 / 1주 전부터 물같은 설사 |
S/Sx | 장음 증가 / 복부 압통, 반발통 (-) |
Lab | 대변 pH 5 /대변 환원당검사 (+) /대변내 혈색소 (-) |
Img | |
Etc |
Imp: 만성 설사
해설
• 로타바이러스 장염 이후 물같은 설사를 하여 내원한 환아이다.
• 전형적인 병력과 더불어 대변 검사에서 pH 5, 환원당 (+)인 것으로부터 유당불내증을 확인할 수 있다.
• 본 환자에서의 치료는 따라서 무젖당식이다.
오답 선지
• 경구수액치료: 탈수소견, 체중감소 등이 주어지지 않았으므로 탈수 치료인 ORS보다는 유당불내증에 대한 치료인 무젖당식이 우선되어야 한다.
Tip
• 탄수화물흡수장애의 경우, 흔히 본 환자와 같은 양상으로 발병한다. 즉, 영아기 설사에서 흔한 로타바이러스 장염에 걸린 후 장점막 표면의 Lactase 효소가 감소하여 탄수화물흡수장애가 남는 양상이다.
• 만성 설사를 주 호소로 내원한 환아에서는 빈출되는 만성비특이설사, 유당불내증, 알레르기직장결장염을 우선 감별하는 습관을 들이자.
관련 이론
• 설사
Reference
• 홍창의 소아과학 12e, pp.384-387, 560-563, 602-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