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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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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세 여자가 7일 전부터 대변을 못 본다고 병원에 왔다. 평소에 딱딱한 변을 1주에 1~2회 보았다고 한다. 3개월 전부터 속이 메스껍고 명치가 아파서 구토를 하기도 한다. 7년 전에 당뇨병을 진단받고 혈당강하제를 때때로 복용한다고 한다. 혈압 152/96mmHg, 맥박 98회/분, 호흡 20회/분, 체온 36.7℃이다. 배 청진에서 장음은 정상이고, 배는 부드럽고 편평하다. 왼쪽 윗배에 압통이 있지만 덩이는 만져지지 않는다. 혈액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복부 X선 사진이다. 검사는?
혈색소 12.7 g/dL, 백혈구 6,570/mm3, 혈소판 313,000/mm3, 공복포도당 232 mg/dL, 당화혈색소 11.9%, 크레아티닌 0.57 mg/dL, 알부민 4.6 g/dL, Na+/K+/Cl- 138/4.2/98 mEq/L, C-반응단백질 2 mg/L(참고치, <10), 갑상샘자극호르몬 0.45 mIU/L(참고치, 0.34~4.25), 유리 T4 1.34 ng/dL (참고치,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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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 F/24, 변비(7d) |
Hx | 7년 전에 당뇨병으로 혈당강하제를 때때로 복용 3개월 전부터 오심, 구토, 명치부위 통증 |
S/Sx | 평소에 딱딱한 변을 주 1~2회 봄 V/S 152/96 98 20 36.7, 장음 정상, 왼쪽 윗배 압통(+) 덩이(-) |
Lab | 당화혈색소 11.9% |
Img | AXR: 대장에 변이 가득 찬 소견 |
Etc |
Imp: 당뇨로 인한 장운동장애(diabetic autonomic neuropathy)
해설
만성 변비 환자에서 기질적 원인을 의심할 만한 소견이 없으므로 대장 통과시간측정을 먼저 시행한다.
• 만성 변비가 있는 환자로, 당화혈색소가 높게 측정되어 평소 혈당관리가 잘 되지 않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 갑상샘 기능 검사에서 이상 소견은 관찰되지 않아, 당뇨로 인한 peripheral autonomic neuropathy로 인한 장운동장애가 가장 의심되는 상황이다.
• 만성변비의 진단을 위해 대장내시경, 대장 통과시간 측정 등의 검사를 할 수 있고, 현재 환자는 젊은 나이로 대장암 등의 기질적인 질환을 의심하기 어려우므로 대장 통과시간측정을 먼저 시행한다.
Tip
변비 정리 | |
분류/원인 | • 정상통과형 변비: 섬유소/수분 섭취 부족 • 대장거짓막힘증: 대장무력증, 선천성 거대결장 등 • 배변장애: 골반저 기능이상, 직장류, 항문조임근 연축 등 • 기타: 대장암, 갑상샘기능저하증, 아편유사제 복용 등 |
진단 | 1) 병력청취/신체진찰(DRE 포함) 2) 대장내시경 3) 대장 통과시간 측정 4) 풍선배출검사/항문직장내압검사 5) 배변조영술 |
치료 | • 생활습관 개선: 고섬유질 식이, 운동, 원인 약물 중단 등 • 완하제: Lactulose, polyethylene glycol, senna, bisacodyl 등 • 골반저 기능장애: Biofeedback |
관련 이론
• 변비
• 당뇨의 만성 합병증
Reference
• Harrison 21e, pp.306-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