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번
[임종평22-1]
0
임신나이 39주, 출생체중 3,500 g으로 태어난 생후 21일 남아가 1주일에 2번 정도 매우 힘들게 대변을 보고, 분유를 먹고 나면 배가 많이 빵빵해지는 것 같아서 병원에 왔다. 심하게 토한 적은 없다고 한다. 혈압 70/40 mmHg, 맥박 130회/분, 호흡 25회/분, 체온 36.8℃이다. 복부는 부드러우나 팽만되어 있고 항문은 제 위치에 뚫려 있다. 항문에 손가락을 넣었을 때 매우 빡빡한 느낌이 든다. 복부 X선사진이다. 추가 검사는?

정답률 69%
누적 풀이 횟수 1,100+
평균 풀이 시간32초
/
나의 풀이 시간0초
CC | M/21d, 변비 |
Hx | IUP 39wks, 출생체중 3.5kg |
S/Sx | 변비: 주 2회 배변 복부팽만: 분유 섭취 후 V/S 70/40 130 25 36.8, 복부팽만 DRE: 매우 빡빡한 느낌 |
Lab | |
Img | AXR: Colon diffuse dilatation Abdomen-pelvis lateral view: Lack of bowel air beyond transitional zone |
Etc |
Imp: 선천거대결장(congenital megacolon, CMC)
해설
증상, DRE, AXR로 보아 CMC가 의심되므로 transitional zone의 존재 여부와 위치를 확인하기 위해 대장조영술을 시행한다.
• 생후 21일 남아가 변비를 주호소로 내원했다.
• 신생아~영아의 변비가 복부팽만과 동반되면 다양한 선천성 소화기 질환을 의심해보아야 한다.
• DRE상 매우 빡빡한 느낌이 드는데, 이는 anal sphincter와 rectum의 smooth muscle tone이 비정상적으로 항진되어있음을 시사한다. 따라서 CMC를 강하게 의심할 수 있다. 대변을 볼 수는 있고, 항문이 제 위치에 뚫려 있으므로 bowel atresia나 imperforate anus 등의 선천성 기형은 배제할 수 있다.
• AXR상 diffuse colonic dilatation이 있는데, 이는 CMC의 전형적 영상 소견이다.
• CMC 진단의 다음 단계는 transitional zone의 존재 유무와 위치를 확인하기 위한 바륨 대장조영술이다.
Tip
• 대장조영술에서도 의심되는 경우, 환아는 신생아이므로 확진 검사로 직장 흡입 생검을 시행할 수 있다.
관련 이론
• 선천 거대 결장증
Reference
• 홍창의 소아과학 12e, pp.591-5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