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번
[MD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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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세 산과력 0-0-0-0인 여자가 왼쪽 아랫배가 불편하고 왼쪽 옆구리가 아파서 병원에 왔다. 골반검사에서 자궁은 약간 커져 있었고 왼쪽 자궁부속기에 덩이가 만져졌으며 압통은 없었다. 초음파검사에서 양쪽 난소는 정상으로 보였고 왼쪽 자궁부속기 부위에 13cm 크기의 근종이 의심되는 덩이가 보였고 왼쪽 물콩팥증이 보였다. 처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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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 F/33, 0-0-0-0, 왼쪽 아랫배 불편, 왼쪽 옆구리 통증 |
Hx | |
S/Sx | 골반검사: 자궁 커짐, 왼쪽 자궁부속기 덩이 |
Lab | |
Img | US: 13cm uterine fibroid, Lt. hydronephrosis |
Etc |
Imp: 자궁근종(uterine fibroid)
해설
자궁근종의 물리적 압박에 의한 hydronephrosis가 있기 때문에 자궁근종절제술을 시행한다.
• 아랫배 불편으로 내원한 33세 여환이 골반검사 상 자궁이 커져있고 덩이가 만져지며, US 상 13cm uterine mass가 관찰되므로 자궁근종이다.
• 아랫배 불편 및 옆구리 통증 등 증상이 있어 치료가 필요한데, hydronephrosis가 관찰되어 수술의 적응증이다.
• 환자의 임신능력을 유지하기 위해 근종절제술을 시행한다.
Tip
오답 선지
• 추적관찰: 자궁근종으로 인한 hydronephrosis를 방치할 경우 obstructive nephropathy가 진행되어 신기능 저하까지 이어질 수 있다.
• 생식샘자극호르몬방출호르몬 작용제(GnRH agonist): 뇌하수체의 GnRH receptor에 지속적으로 작용하여 FSH/LH 분비를 감소시켜 low-estrogen/progesterone 상태로 만드는 약물이다. 자궁근종의 크기 감축을 유도할 수 있으나, 본 증례는 hydronephrosis까지 동반될 정도로 mass effect가 심하므로 시간이 상대적으로 오래 걸리는 약물치료보다는 즉각적인 수술적 치료로 해결하는 것이 추후 신장 합병증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 레보노게스트렐 자궁내장치: 자궁근종의 출혈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으나, 크기 감축은 유도할 수 없으며, 따라서 mass effect가 주된 문제인 본 증례에 부적절하다.
• 근종용해술: 가임력 보존이 불필요할 때 고려할 수 있는 치료법으로, 본 증례가 가임력 보존을 희망하는지는 구체적으로 주어지지 않았으나, 산과력이 0-0-0-0임을 감안할 때 가임력 보존을 고려해야 할 것으로 추정된다.
관련 이론
• 자궁근종
Reference
• Berek & Novak 16e, pp.223-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