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6번
[임종평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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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세 남자가 배가 부르고 간간이 아프다고 병원에 왔다. 1년 전 대장암으로 복강경 전방절제술을 받았다고 한다. 식사를 하면 복부가 팽만되고 배가 아파서 자발적으로 금식하였고 금식을 하면 호전되었다고 한다. 혈압 130/90 mmHg, 맥박 95회/분, 호흡 21회/분, 체온 36.5 ℃이다. 금식하고 비위관 삽입 치료를 하던 중 3일째 심한 복통을 호소한다. 혈압 140/90 mmHg, 맥박 110회/분, 호흡 23회/분, 체온 38.2 ℃이다. 복부에서 압통이 관찰되며 반동압통은 보이지 않는다. 복부 X선사진과 복부 컴퓨터단층촬영 사진이다. 혈액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치료는?
백혈구 16,400/mm3, 혈색소 14.5 g/dL, 혈소판 140,000/mm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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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 M/71, 복부팽만/복통 |
Hx | 1년 전: Colorectal cancer s/p laparoscopic LAR NPO + nasogastric tube insertion → 3일 후 심한 복통 |
S/Sx | 복부팽만/복통: 식후 악화, 금식에 호전 V/S(initial) 130/90 95 21 36.5 V/S(after 3 days) 140/90 110 23 38.2, dT/rT(+/-) |
Lab | WBC↑, PLT↓ |
Img | CXR: Step-ladder pattern CT: Intestinal distension |
Etc |
Imp: 장폐색(intestinal obstruction), 교액(strangulation)
해설
교액이 발생한 장폐색의 치료로 응급개복술을 시행한다.
• 71세 남자가 복부 팽만과 복통을 호소하며 내원하였다.
• 증상은 식사를 하면 악화하고 금식을 하면 호전되는 양상이다. 1년 전 복부 수술력이 있으므로 복강 내 유착 가능성이 높은 환자로, 증상의 양상으로 보아 장폐색이 의심된다.
• 장폐색의 치료는 금식 및 수액, 감압 등 보존적인 요법이 우선되며 내과적인 치료가 불가능한 기계적 폐색이나 교액 등으로 인해 증상이 급격하게 악화될 가능성이 있는 경우에는 응급 수술을 시행하게 된다. V/S stable하고 증상이 비교적 안정적이므로 금식 및 비위관 삽입을 통해 치료하였다.
• 치료 3일째 심한 복통을 호소하였으며 복부 CT상 intestinal distension이 관찰되고 발열, leukocytosis, 빈맥, 복통이 동반되므로 교액이 강하게 의심된다.
• 교액이 발생한 장폐색의 치료는 응급수술이다.
오답 선지
• 스테로이드 투여: 교액이 발생하였으므로 응급 수술을 진행하여야 한다.
• 비위관 위치 조정: 비위관 삽입의 문제가 아니라 폐색 부위에서 발생한 교액이 원인이므로 부적절하다.
• 마약성 진통제 투여: 교액이 발생하였으므로 응급 수술을 진행하여야 한다.
• 대장 내시경 감압술: 교액이 발생하지 않은 장폐색에서 고려할 수 있다.
관련 이론
• 장폐색
Reference
• Sabiston 21e, pp.1250-12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