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9번
[임종평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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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38주인 35세 다분만부가 아랫배가 아파서 병원에 왔다. 혈압 120/80 mmHg, 맥박 80회/분, 호흡 20회/분, 체온 36.5℃이다. 골반검사에서 자궁경부 4 cm 확장, 90% 소실, 태아하강도 -1이다. 초음파검사에서 태아는 두위, 예측태아몸무게 3,100 g (50백분위수 3,219 g), 양수지수와 태반은 정상이다. 전자태아심박동-자궁수축감시검사 결과이다. 처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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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 F/35, 38주 다분만부, 하복부 통증 |
Hx | |
S/Sx | V/S 120/80 80 20 36.5, 자궁경부 4cm 개대, 90% 소실, 하강도 -1 |
Lab | |
Img | US: 태아 두위, 체중 ~50p, AFI/placenta nl |
Etc | Fetal CTG: FHR nl, irregular uterine contractions |
Imp: 정상 분만 진통(normal labor)
DDx: 가진통(false labor)
해설
정상 분만 진통 상태 중 아직 latent phase이므로 자궁경부 개대와 자궁수축의 빈도/강도가 증가할 때까지 경과관찰한다.
• 38주 다분만부가 하복부 통증을 주호소로 내원했다.
• Term 산모의 하복부 통증은 분만 진통을 시사하는데, 자궁경부가 4cm 개대되고 90% 소실되었으며, 태아 하강도가 -1이므로 정상적인 분만 진통 과정에 있다고 보여진다.
• US상 fetal presentation이나 체중, 양수 및 태반이 정상이고, fetal CTG 상에서도 FHR은 정상이다.
• CTG상 자궁 수축이 규칙적이지는 않지만, 아직 자궁경부 개대가 4cm밖에 이루어지지 않은 latent phase(> 6cm가 active phase의 기준이다)이므로 차후 점점 자궁수축이 규칙적으로 변하고 빈도/강도가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
• Latent phase에서 prolonged latent phase로 진단될 만큼 오랜 시간이 지났다는 단서도 주어지지 않았고, 만약 그러했다 하더라도 active phase가 되기 전에는 산모/태아가 안정적이라면 추가적 조치가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경과관찰하는 것이 올바른 선택지이다.
오답 선지
• 리토드린(ritodrine): 자궁수축억제제(tocolytic)로, 양막파수가 없는 조기 진통에서 주수에 따라 사용해볼 수 있다.
• 카베토신(carbetocin): Oxytocin의 유사체로, 분만 후 출혈 상황에서 자궁수축을 일으켜 지혈을 유도하는 데 주로 사용된다.
• 메틸에르고노빈(methylergonovine): 분만 후 출혈 상황에서 자궁수축을 일으켜 지혈을 유도하는 데 주로 사용된다.
• 제왕절개술: 본 증례는 제왕절개술의 적응증에 해당하지 않는다.
관련 이론
• 정상 분만 진통 및 제왕절개술
• 난산
Reference
• Williams 26e, pp.417-4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