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6번
[임종평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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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39주인 34세 미분만부가 규칙적으로 아랫배가 아파서 병원에 왔다. 혈압 120/80mmHg, 맥박 70회/분, 호흡 20회/분, 체온 36.8℃이다. 골반검사에서 태아는 두위, 자궁목 2cm 확장, 50% 소실, 하강도 -3이다. 양막파열은 없고 골반 협착은 없다. 24시간 후에도 골반검사에서 자궁목의 변화는 없다. 전자태아심박동-자궁수축감시검사 결과이다. 처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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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 F/34, 39주 미분만부, 하복부 통증 |
S/Sx | 규칙적인 하복부 통증 / 태아 두위, 자궁목 2 cm 확장, 50% 소실, 하강도 -3 / 양막파열 없음, 골반협착 없음 |
Lab | |
Img | |
Etc | Fetal CTG: FHR 정상, 자궁수축 없음 / 24시간 후 골반검사 상 변화 없음 |
Imp: 가진통(false labor)
DDx: 지연잠복기(prolonged latent phase)
해설
CTG상 규칙적인 자궁수축이 관찰되지 않고 자궁경부 개대도 제대로 되지 않아 가진통의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규칙적 자궁수축이 생길 때까지 경과관찰한다.
• 산모는 만삭이며 규칙적인 하복부 통증을 호소하고 있어 분만 진통을 가장 먼저 생각해볼 수 있지만, CTG상 자궁 수축이 없고 자궁경부 개대도 동반되지 않아 가진통(false labor)의 가능성이 높다. 가진통의 경우 분만 진통이 생길 때까지 경과관찰한다.
• 실제로 분만 진통 과정에 있다 하더라도 자궁경부가 2 cm라 6 cm를 넘지 못해 아직 latent phase에 있으며, 미분만부의 경우 latent phase가 20시간 이상 지속되면 prolonged latent phase를 진단할 수 있다. 하지만 이 경우에도 bed rest를 하며 active phase에 들어갈 때까지 경과관찰하기 때문에 답의 선택에는 영향이 없다.
Tip
<가진통(false labor)>
분만 진통과 가진통의 감별 | |
규칙적, 간격이 줄어듦 | 불규칙적, 간격에 변화 없음 |
점점 강해짐 | 강도에 변화 없음 |
Fetal cardiotocography로 실제 자궁 수축이 있는지, 규칙적인지 확인 가능 | |
오답 선지
2. 리토드린은 자궁수축억제제(tocolytic)이다. 자궁수축이 보이지 않을 뿐더러, tocolytic은 주로 preterm labor가 있을 때 시간을 벌기 위해서 투여한다.
3. 규칙적 자궁수축이 생기고 active phase에 들어가서 protraction이나 arrest disorder가 생기고 자궁수축력이 부족할 때 oxytocin을 사용한다.
4. 양막절개술(amniotomy)은 양수가 질 밖으로 쏟아지는 흐름을 타서 태아가 더 잘 분만될 수 있도록 하는 시술이다. 자궁경부가 어느 정도 개대된 다음에야 고려할 수 있다.
5. 제왕절개술의 적응증에 해당하지 않는다.
관련 이론
• 난산
• 난산의 분류와 처치 요약
Reference
• Williams 25e, pp.441-4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