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번
[임종평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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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세 여자가 1년 전부터 자다가 속이 불편해 자주 깬다고 병원에 왔다. 5년 전부터 식사 후 신물이 올라오면서 속이 쓰리고 소화가 잘 안 되어 꾸준히 약물 치료를 받았지만 호전이 되지 않았다고 한다. 혈압 120/60mmHg, 맥박 65회/분, 호흡 20회/분, 체온 36.8℃이다. 결막은 창백하나 공막에 황달은 없다. 복부 진찰에서 특이 소견은 없다. 혈액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식도위내시경 검사 사진이다. 치료는?
백혈구 8,800/mm3, 혈색소 8.0 g/dL, 혈소판 258,000/mm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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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 F/70, 속이 불편함(1yr) |
Hx | 5년 전부터 식사 후 신물, 속쓰림, 소화불량 → 약물 치료에도 호전 X |
S/Sx | 속이 불편해 잠에서 깰 정도로 심함 V/S stable, 결막 창백, 복부진찰 특이소견 없음 |
Lab | Hb↓ |
Img | |
Etc | EGD: Esophageal mucosal erosion |
Imp: 위식도역류질환(gastroesophageal reflux disease, GERD)
해설
GERD에 대한 장기간 약물치료에도 불구하고 호전이 없으므로 수술적 치료인 위저부주름술을 시행한다.
• 속쓰림, 신물 올라옴, 소화불량 등 전형적인 GERD의 임상양상을 호소하는 고령의 여성이다.
• 또한, 자다가 속이 불편해서 자주 깬다는 병력을 통해 누워있을 때, 혹은 새벽에 심한 GERD 증상의 특징적인 임상양상을 관찰할 수 있다.
• GERD의 치료는 생활양식 개선, 약물치료, 그리고 수술로 나뉘는데, 오랜 기간동안 약물 치료를 진행했음에도 호전이 없으므로 수술적 치료인 위바닥주름술을 고려한다.
Tip
• 위바닥주름술(Nissen fundoplication): Gastric fundus의 cuff로 LES 둘러싸(anti-reflux surgery) 하부 식도 괄약근압을 높이는 수술로, PPI 등 내과적 치료에 반응이 없거나 오랜 기간 약을 복용할 수 없는 경우 고려한다.
위식도역류질환 정리 | |
임상양상 | • 가슴쓰림, 기침, 산역류 증상 • 삼킴곤란, 구토 |
진단 | • PPI 검사: 우선 경험적 PPI 투여 후 호전 관찰 • EGD: Reflux esophagitis 소견(mucosal erosion) 확인 • 24시간 보행성 식도 산도 검사: PPI test, EGD 이후에도 GERD 진단이 불분명할 때 |
치료 | • PPI(omeprazole 등) → 위바닥주름술 / 열공탈장 평가 |
관련 이론
• 위식도역류질환
Reference
• Harrison 21e, pp.2429-24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