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5번
[임종평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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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세 산과력 3-0-1-3인 여자가 1년 전부터 월경이 없어서 병원에 왔다. 최근 얼굴이 화끈거려 잠들기가 힘들다고 한다. 앓는 질병이나 먹는 약은 없다. 혈압 120/80 mmHg, 맥박 80회/분, 호흡 18회/분, 체온 36.8 ℃이다. 혈액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골반 초음파검사 사진이다. 치료는?
황체형성호르몬 32 mIU/mL (참고치, 2.0~15.0)
난포자극호르몬 65 mIU/mL (참고치, 2.0~15.0)
에스트라디올 12 pg/mL (참고치, 20~200)
갑상샘자극호르몬 1.8 mIU/L (참고치, 0.5~6.5)
프로락틴 5.1 ng/mL (참고치, 1.9~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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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 F/50, 3-0-1-3, 무월경(1y) |
Hx | |
S/Sx | V/S 120/80 80 18 36.8, 얼굴 화끈거림 |
Lab | FSH/LH↑, E2↓ |
Img | US: EM thickness 1.8mm |
Etc |
Imp: 폐경(menopause)
해설
Vasomotor symptom과 함께 1년 이상 지속된 무월경이 있으므로 폐경으로 진단할 수 있고, 자궁이 있으므로 에스트로겐-프로게스테론으로 HRT를 시행한다.
• 50세 여자가 1년 전부터 시작된 무월경을 주호소로 내원하였다.
• 얼굴이 화끈거리는 증상은 vasomotor symptom으로 폐경 여성에서 나타나는 증상이다.
• 자궁내막의 두께가 4mm 미만으로 위축된 상태이며, 폐경 여성에서는 에스트로겐이 감소하여 나타날 수 있다.
• 폐경하게 되면 난소가 FSH, LH에 반응하지 않게 되는데, 이에 따라 HPO axis의 피드백으로 FSH level이 증가하게 된다. 40 IU/L 이상이면 폐경으로 진단할 수 있는데, 본 환자에서는 FSH 65IU/L이면서 1년간 월경이 없으므로 폐경으로 진단할 수 있다.
• 폐경에 대한 치료는 HRT(hormone replacement therapy)로 부족한 에스트로겐을 보충한다. 자궁이 있으므로 에스트로겐-프로게스테론 병합요법이나 tibolone 등의 자궁내막 보호 효과가 있는 제제를 사용해야 한다.
Tip
폐경 정리 | |
임상양상 | • 안면 홍조, 화끈거림, 식은땀 • 외음부 가려움증, 질출혈, 성교통, 절박뇨/배뇨통 |
검사소견 | • FSH > 40 • Estradiol↓ |
치료 | • 자궁 있음 or 자궁내막증 과거력: E+P, tibolone, E+bazedoxifene • 자궁 없음: Estrogen • 비뇨생식기 증상: 국소 estrogen 질정 • 유방암/심혈관질환 등 금기증: SSRI, SNRI, gabapentin 등 |
오답 선지
• 랄록시펜(raloxifene): SERM(selective estrogen receptor modulators)으로 폐경에 의해 발생한 골다공증의 치료, 유방암의 호르몬 치료로 사용한다.
• 레트로졸(letrozole): 방향화효소억제제(aromatase inhibitor)로 불임이 주호소인 PCOS 환자에서 배란을 유도하기 위해 사용한다.
• 타목시펜(tamoxifen): SERM(selective estrogen receptor modulators)으로 유방암의 호르몬 치료로 사용한다.
• 에스트로겐(estrogen): 에스트로겐을 단독 투여로 인한 자궁내막 증식을 억제하기 위하여 금기증이 없으면 프로게스토겐을 병합투여한다.
관련 이론
• 폐경
Reference
• Berek & Novak 16e, pp.431-4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