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6번
[임종평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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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세 산과력 1-0-0-1인 여자가 1년간 월경이 없어서 병원에 왔다. 2년 전부터 얼굴이 자주 붉어지고 잠을 잘 잘 수 없다고 한다. 앓는 질환이나 복용 중인 약은 없다. 혈압 120/80 mmHg, 맥박 80회/분, 호흡 18회/분, 체온 36.8 ℃이다. 골반진찰에서 자궁이 여성 주먹 크기로 만져진다. 자궁과 자궁부속기에 압통은 없다. 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치료는?
혈액: 프로락틴 10.2 ng/mL (참고치, 2.5~17.0)
갑상샘자극호르몬 2.97 mIU/L (참고치, 0.34~4.25)
난포자극호르몬 32 mIU/mL (참고치, 3.0~20.0)
에스트라디올 15 pg/mL (참고치, 20~200)
소변: 임신반응검사 음성
정답률 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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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 F/48, 1-0-0-1, 무월경(1y) |
Hx | |
S/Sx | V/S 120/80 80 18 36.8 안면 홍조, 불면(2y) |
Lab | FSH↑, E2↓ |
Img | |
Etc |
Imp: 폐경(menopause)
해설
Vasomotor symptom과 함께 1년 이상 지속된 무월경이 있으므로 폐경으로 진단할 수 있고, 자궁이 있으므로 티볼론으로 HRT를 시행한다.
• 50세 여자가 1년 전부터 시작된 무월경을 주호소로 내원하였다.
• 안면 홍조는 vasomotor symptom으로 폐경 여성에서 나타나는 증상이다.
• 폐경하게 되면 난소의 기능이 소실되면서 FSH을 억제하는 inhibin의 분비가 감소하여 FSH level이 증가하게 된다. 현재 FSH 35IU/L로 증가하였고 에스트라디올이 감소한 것을 통해 난소의 기능저하, 즉 폐경으로 볼 수 있다.
• 폐경에 대한 치료는 HRT(hormone replacement therapy)로 부족한 에스트로겐을 보충한다. 자궁이 있으므로 자궁내막 보호 효과가 있도록 에스트로겐-프로게스테론 병합요법이나 tibolone을 사용한다.
Tip
폐경 정리 | |
임상양상 | • 안면 홍조, 화끈거림, 식은땀 • 외음부 가려움증, 질출혈, 성교통, 절박뇨/배뇨통 |
검사소견 | • FSH > 40 • Estradiol↓ |
치료 | • 자궁 있음 or 자궁내막증 과거력: E+P, tibolone, E+bazedoxifene • 자궁 없음: Estrogen • 비뇨생식기 증상: 국소 estrogen 질정 • 유방암/심혈관질환 등 금기증: SSRI, SNRI, gabapentin 등 |
오답 선지
• 랄록시펜(raloxifene): SERM(selective estrogen receptor modulators)으로 폐경에 의해 발생한 골다공증의 치료 및 유방암의 호르몬 치료로 사용한다.
• 레트로졸(letrozole): 방향화효소억제제(aromatase inhibitor)로 불임이 주호소인 PCOS 환자에서 배란을 유도하기 위해 사용한다.
• 에스트로겐(estrogen): 에스트로겐을 단독 투여로 인한 자궁내막 증식을 억제하기 위하여 금기증이 없으면 프로게스토겐을 병합투여한다.
• 디에노게스트(dienogest): 프로게스틴의 일종으로 자궁내막증 환자에서 에스트로겐을 감소시키고 프로게스테론을 증가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한다.
관련 이론
• 폐경
Reference
• Berek & Novak 16e, pp.431-4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