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번
[MD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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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세 남자가 2일 전부터 소변이 잘 나오지 않는다며 응급실에 왔다. 소변량도 줄었으며, 평소에 야간뇨와 잔뇨감이 심하였다고 한다. 혈압 90/50mmHg, 맥박 100회/분, 체온 36.5℃였다. 도뇨관 삽입 직후에 800mL의 소변이 배출되었고, 이후 시간당 300mL 이상 소변이 나왔다. 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았다. 적절한 수액은?
혈청 : 혈액요소질소/크레아티닌 28/2.5mg/dL, Na+/K+ 135/3.2mEq/L
소변 : 잠혈(1+), 단백질(1+), 적혈구 3~5/고배율시야, Na+ 30mEq/L
정답률 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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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 M/72, 소변이 잘 나오지 않음(2d) |
Hx | |
S/Sx | 핍뇨, 평소에 야간뇨와 잔뇨감 심함, BP ↓(90/50), PR 100 |
Lab | 혈액: BUN/Cr↑, K↓ / 소변: 잠혈(1+), 단백질(1+), 적혈구 3~5/HPF, Na+ 30mEq/L |
Img | |
Etc | 도뇨관 삽입 직후 800mL 소변 배출, 이후 시간당 300mL 이상 배출 |
Imp: 혈량저하증(hypovolemia)
해설
• 2일 전부터 소변이 잘 나오지 않고 소변량이 감소하여 내원한 72세 남자 환자이다.
• 평소 야간뇨, 잔뇨감이 심하였고, lab에서 BUN/Cr 증가, 혈뇨, 단백뇨 소견이 있으며, 도뇨관 삽입 후 다량의 소변이 배출되어 obstruction에 의한 postrenal AKI로 생각된다.
• BP 90/50mmHg로 혈압이 낮고 맥박수가 증가되었으며, 도뇨관 삽입 후 지속적으로 다량의 소변이 배출되어 혈량저하증(hypovolemia) 상태인 것으로 보인다.
• Normonatremic hypovolemia는 0.9% N/S으로 부족한 volume을 보충해주는 것이 원칙이므로 0.9% 식염수를 투여하면 된다.
Tip
• Postrenal AKI가 의심되면 가장 먼저 도뇨관을 삽입하여 소변 배출 여부를 확인한다.
• 일상적인 수준에서 방광은 최대 400~500 mL 가량의 소변을 저장할 수 있으나, 요로폐색이 발생하면 이보다 늘어날 수 있다.
관련 이론
• 급성 신손상
• 혈량저하증
Reference
• Harrison 21e, pp.2296-2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