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번
[임종평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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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세 남자가 과음 후 소변 보기가 힘들다며 병원에 왔다. 배에 힘을 주어도 소변이 거의 나오지 않고 소량씩 흘러나왔다고 한다. 20년 전부터 당뇨병과 고혈압으로 약물 치료 중이었다. 과거에도 2차례 비슷한 증상으로 치료받은 적이 있었다. 혈압 125/85mmHg, 맥박 70회/분, 호흡 16회/분, 체온 36.6℃이다. 도뇨관 삽입 후 소변이 800mL 나왔다. 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치료는?
혈액 : 백혈구 7,500/mm3, 혈색소 12.8g/dL, 혈소판 365,000/mm3, 혈액요소질소/크레아티닌 15/1.1mg/dL, 전립샘특이항원 1.8ng/mL(참고치, 0~4.0)
소변 : 포도당(+), 잠혈(-), 단백질(-), 적혈구 0~1/고배율시야, 백혈구 0~1/고배율시야
전립샘초음파 : 크기 63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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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 M/61, 과음 후 폐쇄성 하부요로증상(배에 힘을 주어도 소변 소량씩 나옴) |
Hx | 20년 전부터 당뇨병과 고혈압으로 약물 치료 중 과거에도 2차례 비슷한 증상으로 치료 받은 과거력 |
S/Sx | BP 125/85 mmHg - HR 70회/분 - RR 16회/분 - BT 36.6℃ |
Lab | 혈액 : PSA 정상, 소변 : 포도당(+) |
Img | 전립샘 초음파 : 크기 63cc |
Etc | 도뇨관 삽입 후 소변 800mL 배출 |
Imp: 전립선비대증(benign prostatic hyperplasia, BPH)
해설
• 상기 61세 남환은 과음 후의 폐쇄성 하부요로증상을 주호소로 내원하였다.
• 힘을 주어도 소변이 안나오는 폐쇄성 하부요로증상이 있고 전립선 초음파 검사 결과 전립샘 정상 범위(20cc)보다 큰 63cc로 확인되어 전립샘 비대증을 생각해 볼 수 있다.
• 도뇨관 삽입 후 소변이 800ml 배출되었고 현재에도 소변을 보기 어려우므로 현재의 도뇨관을 유지해야 한다.
• 양성 전립샘 비대증의 치료 방법으로 전립샘 민무늬근의 이완 효과를 가지는 α-blocker(terazosin, tamsulosin(탐술로신), doxazosin, alfuzosin)와 혈중 및 전립샘 내 DHT 수치 감소 효과가 있는 5α-reductase inhibitor(finasteride)가 있다. 현재 환자는 소변을 보기 어려운 상황이므로 알파아드레날린성 차단제(α-blocker)를 사용해야 한다.
Tip
• 임상적으로 의미있는 양성전립샘비대증 진단 : 하부요로증상(LUTS) + 양성 전립샘 비대 소견을 모두 가지고 있을 때
• 양성 전립샘 비대증에 대한 치료를 잘 알아두자!
오답 선지
• 전립샘 조직검사 : 혈액검사에서 PSA 검사는 정상으로 나왔기 때문에 전립선암은 배제할 수 있다.
관련 이론
• 양성 전립샘 비대증
Reference
• 비뇨의학 제6판 pp.245~2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