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번
[MD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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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세 남자가 5일 전부터 소변량이 줄어들고 열감이 있어 병원에 왔다. 1개월 전 폐결핵을 진단받고 항결핵 요법을 시작한 뒤 기침과 열감은 호전되었다가 일주일 전부터 다시 열감이 생겼다고 한다. 혈압 120/80 mmHg, 맥박 88회/분, 호흡 18회/분, 체온 37.8℃이다. 진단은?
혈액 결핵 치료 시작 전: 혈액요소질소/크레아티닌 15/0.8 mg/dL
현재: 혈색소 13.5 g/dL, 백혈구 13,200/mm3 (호산구 12%), 혈액요소질소/크레아티닌 42/2.4 mg/dL, Na+/K+/Cl- 138/4.0/110 meq/L
소변: 비중 1.015, 단백질 (2+), 적혈구 10~19/고배율시야, 호산구 (+)
콩팥초음파: 양쪽 콩팥 크기 12 cm, 수신증 (-)
정답률 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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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 M/42, 핍뇨/발열(5d) |
Hx | 폐결핵(1m) → 항결핵제 시작 → 발열(1w) |
S/Sx | V/S 120/80 88 18 37.8 |
Lab | WBC↑(eosinophil 12%), BUN/Cr↑(TB 치료 전에는 정상) U/A: 단백뇨, 혈뇨, 호산구(+) |
Img | US: 신장 정상 |
Etc |
Imp: 알레르기성 사이질콩팥염(allergic interstitial nephritis, AIN)
해설
항결핵제 투여 이후 BUN/Cr 상승, eosinophilia, 단백뇨/혈뇨가 있으므로 약물에 의한 AIN을 의심할 수 있다.
• 42세 남자가 5일 전 시작된 핍뇨와 발열을 주호소로 내원했다.
• 현재 BUN/Cr이 높은데, TB 치료 전에는 정상이었다. 단백뇨와 혈뇨도 동반되어 있으므로 약물에 의한 신손상을 의심할 수 있다.
• 항결핵제 투여 후의 발열, blood eosinophilia, U/A에서의 eosinophil 검출 모두 약물에 대한 hypersensitivity reaction을 시사한다.
• 따라서 AIN이 가장 의심된다.
Tip
알레르기성 사이질신염 정리 | |
원인 | • 항생제, 항바이러스제, PPI, NSAID, 항경련제 등 |
임상양상 | • 발열, 피부발진, 부종 |
검사소견 | • Eosinophil↑, AKI 양상, 단백뇨, 현미경적 혈뇨 등 |
치료 | • 원인 약제 중단 + 보존적 치료 (회복 없을 시 steroid 고려) |
오답 선지
• 미세변화병: 신증후군 질환 중 하나로, 혈뇨가 없다.
• 막성콩팥병(membranous nephropathy): 신증후군 질환 중 하나로, 혈뇨가 없다.
• 급성세뇨관괴사(acute tubular necrosis, ATN): 약물에 의해 신기능 악화가 발생했을 때 ATN의 가능성도 고려해야 하나, ATN은 본 증례의 eosinophilia를 설명할 수 없다.
• 약물유발루푸스(drug-induced lupus): 약물에 의해 면역반응이 생기고, 이것이 SLE와 유사한 증상을 나타내는 현상을 의미한다.
관련 이론
• 세관사이질 질환
Reference
• Harrison 21e, pp.2357-23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