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번
[임종평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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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33주 35세인 미분만부가 하루 전부터 물 같은 질 분비물이 있어 병원에 왔다. 혈압 110/70 mm/Hg, 맥박 80회/분, 호흡 16회/분, 체온 38.3 ℃이다. 태아초음파검사에서 태아는 두위, 양수지수는 2이다. 니트라진 검사는 파란색이다. 복부진찰에서 아랫배 압통이 있고 골반진찰에서 악취가 나는 다량의 질 분비물이 보인다. 전자태아심박동-자궁수축감시검사에서 반응성이고, 자궁수축은 없다. 가장 적절한 처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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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 F/35, 33주 미분만부, 질 분비물(1d) |
Hx | |
S/Sx | V/S 110/70 80 16 38.3, lower abdomen dT(+), large amount of foul vaginal discharge |
Lab | |
Img | US: 두위, AFI 2cm |
Etc | Nitrazine(+) Fetal CTG: reactive, no uterine contraction |
Imp: 융모양막염(chorioamnionitis)
해설
조기양막파수가 발생한 산모에서 발열, 하복부 압통, 악취나는 질 분비물 소견이 있으므로 융모양막염(chorioamnionitis) 진단 하, 자궁 수축이 없으므로 oxytocin을 이용한 유도분만을 시행한다.
• 33주 미분만부가 1일 전 시작된 질 분비물을 주호소로 내원했다.
• 수양성이며, 임신 2분기 이후이므로 반드시 양막파수(ROM)를 의심해야 한다. Nitrazine(+)이므로 양막파수가 맞으며, 진통 이전에 양막 파수가 발생했으므로 조기 양막파수(PPROM)로 진단한다.
• 현재 산모는 발열, 하복부 압통, 악취나는 질 분비물 소견이 확인되므로, 양막파수 상태가 길어졌을 때 나타날 수 있는 합병증인 융모양막염(chorioamnionitis)이 발생된 것으로 생각된다.
• 임신 34주 미만의 PPROM에 대해서는 기대요법이 일반적인 원칙이지만, 융모양막염이 있을 경우 항생제 투여 및 즉각적인 분만을 시행해야 한다. 현재 산모는 자궁수축이 없으므로 oxytocin 투여를 통한 유도분만을 계획할 수 있다. 현재 태아 두위이며, Fetal CTG reactive하므로 유도분만을 진행하는데 무리가 없다.
Tip
• 만삭 전 조기양막파수의 처치
오답 선지
• 경과관찰: 융모양막염 산모에게서 자궁수축이 없으므로 oxytocin 투여를 통한 유도분만을 계획해야 한다.
• 리토드린: 자궁수축억제제로, 양막파수가 없는 34주 미만의 조기진통 산모에게서 사용된다. 현재 산모는 양막파수가 있으며 융모양막염으로 진행된 상태이므로 자궁수축억제제의 사용은 부적절하다.
• 황산마그네슘: 전자간증, 자간증의 치료 시 활용된다. 현재 산모는 전자간증, 자간증이 의심되지 않으므로 불필요하다.
• 양수주입술: 양수과소증으로 인해 umbilical cord compression 또는 recurrent variable deceleration이 발생할 때 제한적으로 시행할 수 있다. 본 산모는 AFI 5cm 미만의 양수과소증이 있지만, umbilical cord compression을 시사하는 소견이 확인되지 않으므로 불필요하다.
관련 이론
• 만삭 전 조기양막파수
Reference
• Williams 26e, pp798-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