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번
[임종평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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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개월 남아가 혼자서 걷지 못해서 병원에 왔다. 임신나이 34주, 출생체중 2,200 g으로 태어났고 주산기 가사가 있어 허혈뇌병증으로 치료 받았다. 엄마, 아빠를 말할 수 있고, 혼자서 숟가락질을 하려고 한다. 혈압 95/65 mmHg, 맥박 90회/분, 호흡 24회/분, 체온 36.4℃이다. 일으켜 세우면 사진과 같은 자세를 보인다. 신체진찰에서 양 무릎과 발목의 심부건반사가 증가되어 있다. 머리 자기공명영상 사진이다. 진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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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 M/16m, 혼자서 걷지 못함 |
Hx | IUP 34주, 2.2 kg, 주산기 가사 → ischemic encephalopathy |
S/Sx | 엄마, 아빠 말할 수 있음, 혼자 숟가락질을 하려고 함 V/S 95/65 90 24 36.4, scissoring, DTR knee/ankle 증가 |
Lab | |
Img | Brain MRI: Periventricular leukomalacia |
Etc |
Imp: 뇌성마비(cerebral palsy) → 강직 하반신 마비(spastic diplegia)
해설
주산기 가사 병력과 MRI상 periventricular leukomalacia로 보아 뇌성마비를 추정할 수 있고, 양측 하지에 모두 이상이 있고 scissoring이 있으므로 spastic diplegia로 진단할 수 있다.
• 16개월 남아가 걷지 못해서 내원했다.
• 주산기 가사로 허혈뇌병증으로 치료받은 과거력이 있으므로 뇌실질에 문제가 있음을 추측할 수 있다. 실제로 뇌 MRI상 뇌실 주위가 하얗게 괴사된 periventricular leukomalacia가 관찰된다.
• 뇌병변이 있고, 다리가 뻣뻣해져 있고(spastic) DTR이 항진되어 있으므로 UMN에 문제가 있음을 알 수 있으며, 이로 인해 걷지 못하므로 뇌성마비임을 추론할 수 있다.
• 양측 다리의 DTR이 모두 항진되어 있고, 일으켜 세웠을 때 특징적인 scissoring이 관찰되므로 강직 양측마비(하반신마비)로 진단할 수 있다.
Tip
• 연령별 발달 과정 요약표
강직 편마비 (spastic hemiplegia) | • 좌/우 둘 중 한쪽 자발적 움직임 감소 • 한쪽 손만을 사용, 발가락 끝으로 걸음 |
강직 양측마비 (spastic diplegia) | • 양쪽 하지의 강직 마비 • Scissoring, 배밀이 시 다리를 질질 끔 |
강직 사지마비 (spastic quadriplegia) | • 사지의 근긴장도 증가 & 강직 마비 (하지 마비 > 상지 마비) • 심한 운동장애, 정신지체, 뇌전증 동반 가능 |
아테토이드 뇌성마비 (athetoid CP) | • 다른 이름: 무도무정위 운동 or 추체외로 뇌성마비 • 상지 마비 > 하지 마비 |
오답 선지
• 강직사지마비: 하지뿐만 아니라 상지의 마비도 같이 관찰된다.
• 무정위 뇌성마비: 주로 상지 마비가 하지 마비보다 두드러진다.
• 왼쪽 강직반마비, 오른쪽 강직반마비: 본 증례의 경우 양측 다리에 문제가 있으므로 맞지 않는다.
관련 이론
• 뇌성마비
Reference
• 홍창의 소아과학 12e, pp.1208-1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