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번
[임종평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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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 남자가 2일 전부터 팔다리가 아프고, 다리 피부에 생긴 피가 섞인 물집이 썩어간다며 응급실에 왔다. 4일 전에 서해안 해수욕장 횟집에서 생선회와 조개 등을 먹었다고 한다. 간질환과 음주력으로 황달을 앓은 적이 있었다. 혈압 90/64 mmHg, 맥박 120회/분, 호흡수 28회/분, 체온 38.9 ℃이다. 수포액을 배양한 결과는 사진과 같다. 원인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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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 M/60, 팔다리 통증, 다리 물집(2d) |
Hx | 생선회와 조개 섭취(4d) 간질환, 음주 → 황달 |
S/Sx | V/S 90/64 120 28 38.9 |
Lab | |
Img | |
Etc | 수포액 배양 → green colonies |
Imp: 비브리오 패혈증(Vibrio sepsis)
해설
간질환 과거력이 있는 환자가 생선회와 조개 등을 먹은 뒤 하지의 hemorrhagic bullae 소견과 septic shock의 양상을 보이므로 패혈증비브리오균 감염을 의심한다.
• 60세 남자가 2일 전 시작된 팔다리 통증과 다리의 hemorrhagic bullae의 괴사를 주호소로 내원했다.
• 본 증례는 간질환의 병력이 있으면서 생선회와 조개를 섭취한 이력이 있다. 현재 저혈압, 발열, 빈맥이 동반되는 septic shock의 양상이므로 Vibrio sepsis를 의심할 수 있다. Vibrio sepsis에서는 주로 사지의 발적이 동반된 압통성 피부병변이 나타나며, 심화될 경우 hemorrhagic bullae와 gangrenous ulcer로 이행된다.
• 수포액 배양 결과 초록색 군락를 관찰할 수 있다. 다양한 균이 초록색 군락을 보일 수 있지만, 환자의 임상양상을 볼 때 Vibrio vulnificus가 배양된 것으로 볼 수 있다.
• 따라서 원인균은 패혈증비브리오균이다.
Tip
• 치료: 즉시 경험적 항생제(Ceftriaxone, Ciprofloxacin, Doxycycline 등의 조합) + aggressive debridement
• TCBS(Thiosulfate-citrate-bile salt-sucrose) agar: 비브리오균 배양을 위해 사용하는 배지다.
관련 이론
• 괴저병
Reference
• Harrison 21e, pp.1305-1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