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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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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32주인 38세 미분만부가 3시간 전에 갑자기 시작된 경련과 의식소실로 병원에 왔다. 혈압 190/120 mmHg, 맥박 96회/분, 호흡 18회/분, 체온 36.0℃이다. 초음파검사에서 태아는 두위, 예측태아몸무게 1,310 g(10백분위수 1,380 g), 양수지수 3 cm, 태반은 정상이다. 전자태아심박동-자궁수축감시검사 결과이다. 처치는?
혈액: 혈색소 13.0 g/dL, 백혈구 12,500/mm3, 혈소판 70,000/mm3
아스파트산아미노기전달효소 135 U/L
알라닌아미노기전달효소 125 U/L
혈액요소질소 11.0 mg/dL, 크레아티닌 1.5 mg/dL
젖산탈수소효소 850 U/L (참고치, 82~524)
소변: 단백질 (4+), 포도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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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 F/38, 32주 미분만부, 경련/의식저하(3h) |
Hx | |
S/Sx | V/S 190/120 96 18 36.0 |
Lab | PLT↓, AST/ALT↑, Cr↑, LDH↑ U/A: Protein 4+, glc 1+ |
Img | US: 두위, 체중 < 10p, AFI 3cm, 태반 정상 |
Etc | Fetal CTG: FHR 정상, 자궁수축 없음 |
Imp: 자간증(eclampsia)
해설
자간증이 있으며 BP > 160/110이므로 BP control을 위해 hydralazine을 투여한다.
• 32주 미분만부가 3시간 전 시작된 경련 및 의식저하를 주호소로 내원했다.
• 산모의 발작은 자간증이 원인일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BP > 140/90에 단백뇨가 있으므로 전자간증(preeclampsia)의 진단기준을 만족하며, BP > 160/110, AST/ALT > 2 ULN, Cr > 1.1 mg/dL, PLT < 100,000/mm3, FGR을 만족하므로 중증 전자간증의 진단기준을 만족한다. 여기에 발작이 더해졌으므로 자간증으로 진단한다.
• 자간증의 근본적 치료는 빠른 분만이지만, 그 외 다양한 치료가 필요하다. 발작의 재발을 막기 위한 MgSO4, 폐부종이 있을 경우 furosemide가 필요하며, BP > 160/110일 경우 혈압을 낮추기 위해 항고혈압제가 필요하다.
• 중증 전자간증 or 자간증에 사용되는 항고혈압제는 labetalol, hydralazine, nifedipine이다.
Tip
• 전자간증의 진단기준 및 중증도 기준
• 전자간증의 치료
오답 선지
• 경과관찰: 산모의 발작은 태아와 산모 모두에게 매우 위험하므로, 반드시 치료가 필요하다.
• 아스피린: 전자간증의 치료/예방을 위해 일부 사용되는 경우도 있으나, 본 증례에서는 BP control이 훨씬 더 중요하다.
• 발프로산: 항경련제이지만, 태아 기형의 위험성 때문에 산모에게 사용되지 않는다.
• 퓨로세마이드: 폐부종이 있을 때 사용한다.
관련 이론
• 임신과 고혈압
Reference
• Williams 26e, pp.688-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