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 고득점 대비 핵심 문항

44번

[MD21]

45세 남자가 전날부터 열이 난다며 병원에 왔다. 지난 10년 동안 거의 매일 소주 1병 이상을 마셨으며 5일 전에 안주로 전어회를 먹었다고 한다. 혈압 80/40 mmHg, 맥박 120회/분, 호흡 22회/분, 체온 38.9℃이다. 양쪽 다리가 부어있고 눌렀을 때 비빔소리가 들린다. 적합한 항생제를 고르시오 (두 가지).

정답률 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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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M/45, 발열(1d)
Hx	5일 전 전어회 섭취 음주력: 10yr (거의 매일 소주 1병 이상)
S/Sx	V/S 80/40mmHg–120회/분–22회/분–38.9℃, 양쪽 다리 부종, 눌렀을 때 비빔소리
Lab
Img
Etc	다리 사진: erythema, papule, swelling, hemorrhagic bullae

Imp: 괴저병(비브리오패혈증, Vibrio vulnificus sepsis)

해설

• 하루 전 시작된 발열과 양 다리의 피부병변을 주소로 내원한 45세 남환이다.

• 만성 음주력이 있는 40세 이상 남자이고, 5일 전 해산물 생식 후 발열, 저혈압, 맥박 및 호흡수 증가의 septic shock 양상이 나타났고, 양 다리의 특징적인 피부 소견 (erythema, papule, swelling, hemorrhagic bullae)을 통해 비브리오패혈증으로 진단할 수 있다.

• 치료는 즉시 empirical antibiotics(Fluoroquinolone, Tetracycline + 3세대 Cephalosporin)을 사용하고 aggressive debridement 및 supportive care를 시행한다.

• 따라서 적절한 항생제는 3세대 Cephalosporin인 세프트리악손(ceftriaxone), Fluoroquinolone계인 시프로플록사신(ciprofloxacin)이다.

Tip

• 비브리오패혈증은 Underlying liver disease (cirrhosis, hemochromatosis), hematopoietic disorders, chronic renal insufficiency, 면역저하자, 알코올 중독자, 당뇨, 40세 이상 남자에서 흔히 발생한다.

• 여름철 해산물, 어패류 생식 약 1일 후 fever, chills, malaise이 발생하고 sepsis, shock 양상으로 진행되며, 발병 후 약 36시간 이내에 extremities(특히 다리)에 특징적인 피부소견 (Erythema, papule, swelling → Hemorrhagic bullae, vesicles → Gangrenous ulcer, necrosis, pain)이 나타난다.

• Lab에서 leukopenia 및 thrombocytopenia가 흔히 동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