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번
[임종평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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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세 남자가 1개월 전부터 전신이 부어서 병원에 왔다. 체중이 3 kg 늘었다고 한다. 20년 전부터 당뇨병, 고혈압, 만성콩팥병으로 인슐린과 칼슘통로차단제, 안지오텐신수용체차단제를 복용 중이라고 한다. 혈압 160/70 mmHg, 맥박 72회/분, 호흡 20회/분, 체온 36.5℃이다. 양쪽 정강뼈앞 오목부종이 있다. 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치료는?
혈액: 혈색소 10.8 g/dL,
혈액요소질소/크레아티닌 42/3.18 mg/dL,
총단백질/알부민 5.8/2.9 g/dL,
Na+/K+/Cl- 138/5.8/102 meq/L
소변: 잠혈 (-), 단백질 (3+), 24시간 단백질 5.4 g
정답률 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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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 M/68, 부종(1m, 전신) |
Hx | HTN, DM, CKD on ACEi, CCB, insulin |
S/Sx | 체중증가(3kg) V/S 160/70 72 20 36.5, pretibial pitting edema |
Lab | Hb↓, BUN/Cr 42/3.18(↑), albumin 2.9(↓), K+ 5.8(↑) U/A: Proteinuria 3+, 5.4 g/day |
Img | |
Etc |
Imp: 만성콩팥병(chronic kidney disease, CKD), R/O 신증후군(nephrotic syndrome)
해설
CKD와 nephrotic proteinuria로 인해 전신 부종이 발생했으므로 loop diuretic인 furosemide를 투여한다.
• 68세 남자가 1개월 전 시작된 전신 부종을 주호소로 내원했다.
• 체중증가가 있으며 PEx상 pitting edema 양상이므로 혈관 외 interstitium에 fluid accumulation으로 인해 부종이 발생했음을 알 수 있다.
• CKD 병력이 있기 때문에 volume overload에 의한 hydrostatic pressure 증가로 부종이 발생했을 가능성이 있다. 참고로 환자의 lab은 전형적인 CKD 환자의 양상을 나타내고 있다(BUN/Cr 증가, 신장의 EPO 생산 감소로 인한 빈혈, K 배설 감소로 인한 hyperK).
• 다만, U/A상 > 3.5 g/day를 초과하는 nephrotic한 정도의 proteinuria가 있는데, 이로 인해 혈액의 oncotic pressure가 낮아지며 부종이 발생했을 가능성도 있다. DM nephropathy가 심화되어 nephrotic syndrome까지 이행되었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 CKD나 nephrotic syndrome에 의해 발생한 부종은 이뇨제 중 loop diuretic인 furosemide로 조절해야 한다.
오답 선지
• 싸이아자이드: HTN 치료에 주로 사용되는 이뇨제로, CKD의 volume overload의 치료에는 적절하지 않다.
• 스피로놀락톤: Collecting duct에서 aldosterone antagonist의 역할을 하는 이뇨제로, 체내 K+ 수치를 증가시키는 효과를 갖는다. HyperK가 있는 CKD 환자에게 사용해서는 안된다.
• 아밀로라이드: Collecting duct에서 epithelial Na channel를 길항하는 이뇨제로, CKD의 volume overload의 치료에는 적절하지 않다.
• 아세타졸아마이드: Proximal tubule에서 carbonic anhydrase inhibitor의 역할을 하는 이뇨제로, renal tubular acidosis를 일으킬 수 있다. CKD 환자는 metabolic acidosis가 동반되어 있는 경우가 많은데, acetazolamide는 이를 심화시킬 수 있다.
관련 이론
• 만성 신부전의 합병증
• 신증후군
Reference
• Harrison 21e, pp.2312-2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