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검사소견

/

154

/

154

29번

[MD18]

0

8세 남아가 학교검진 소변검사에서 결과 잠혈반응 양성으로 나와서 병원에 왔다. 아이는 평소 건강하였다. 아버지가 콩팥돌의 치료 병력이 있다고 한다. 아이의 혈압은 115/65mmHg, 체온은 36.5℃이다. 타진 시 옆구리 통증과 정강뼈앞 오목부종은 없었다. 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검사는?

혈액: 혈색소 12.5 g/dL, 백혈구 16,500/mm3, 혈소판 150,000/mm3, 혈액요소질소/크레아티닌 18/0.5 mg/dL, 총단백질 6.5 g/dL, 알부민 3.8 g/dL

소변: 포도당(-), 단백질(-), 잠혈(+), 아질산염(-), 원주(-), 백혈구 <5/고배율시야, 적혈구 20~30/고배율시야(동형 적혈구 모양 95%), 세균배양 : 음성

정답률 76%

누적 풀이 횟수 400+

평균 풀이 시간43초

/

나의 풀이 시간0

CC

M/8, 소변 잠혈

Hx

평소 건강

S/Sx

옆구리 통증 (-), 정강뼈앞 오목부종 (-)

Lab

소변: 잠혈(+), 적혈구 20~30/고배율시야(동형 적혈구 모양 95%)

Img

Etc

아버지 콩팥돌 치료 병력

Imp: 특발 고칼슘뇨증

해설

• 8세 남아가 학교검진에서 소변 잠혈 반응 양성을 보여 내원하였다.

• 평소 건강하였다고 하고, 신체 진찰에서도 이상 소견은 보이지 않는다.

• 현미경 검사를 통해 사구체성, 비사구체성 여부를 감별하였더니, 동형 적혈구모양이 95%보였다. 이는 비사구체, 요로에서 발생한 출혈임을 시사한다.

• 이때, 무증상 비사구체성 혈뇨의 가장 흔한 원인은 특발 고칼슘뇨증이다. 아버지가 가진 콩팥돌의 과거력 또한 특발 고칼슘뇨증의 가족력을 시사한다.

• 이를 감별하기 위해 단회 소변 칼슘/크레아티닌 검사를 시행하는 것이 필요하다.

Tip

• 비사구체성 무증상 혈뇨의 가장 흔한 원인이 고칼슘뇨증임을 기억하고, 단회 소변 칼슘/크레아티닌 검사를 통해 소변 칼슘량을 확인할 수 있음을 알아두어야 한다.

오답 선지

• 콩팥 생검: 신기능의 진행되는 이상, 단백뇨 증가 등의 소견이 있을 때 시도해볼 수 있다. 이 환자는 애초에 비사구체성 원인의 혈뇨가 보이는 것으로, 콩팥 생검을 해 사구체의 병변을 확인해 볼 필요가 없다.

• C3, ANA: 사구체성 혈뇨가 있을 때 원인 사구체신염 감별을 위해 시행할 수 있다.

• 24시간 소변 단백질 정량: 소변 검사에서 단백질 (-)로 확인되었다.

관련 이론

신요로 질환의 접근

Reference

• 홍창의 소아과학 12e, pp.1028-10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