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8번
[임종평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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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 남자가 30분 전부터 의식이 떨어져서 응급실에 실려 왔다. 군인으로, 여름철 산악 구보를 하던 중이었다. 평소 치료 중인 질환은 없다. 혈압 110/75 mmHg, 맥박 100회/분, 호흡 28회/분, 체온 41.0 ℃이다. 동공 크기는 대칭적이고 대광반사는 정상이다. 구강 점막은 말라있으며, 피부는 건조하다. 외상 흔적은 없다. 진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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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 M/21, 의식저하(30min) |
Hx | 여름철 산악구보 중 증상 발생 |
S/Sx | V/S 110/75 100 28 41.0, isocoria, PLR(+/+), 마른 구강점막, 피부 건조, 외상(-) |
Lab | |
Img | |
Etc |
Imp: 열사병(heat stroke)
해설
더운 날씨에 체온 > 40oC이며 피부가 말라 있으므로 열사병으로 진단할 수 있다.
• 21세 남자가 30분 전 발생한 의식저하를 주호소로 내원했다.
• 여름철 마라톤 대회 참여 중 증상이 발생했으므로 고온 관련 질환을 의심할 수 있다. 평소에 기저질환이 없었으며, 나이가 20대로 비교적 젊고, 동공 관련 신체진찰도 정상이기 때문에 CNS 계통의 질환보다는 열사병 등을 고려하는 것이 적절하다.
• 체온이 40도를 초과하고, 점막이 말라있고 피부가 건조한 것은 열사병의 특징적 임상양상이다. 따라서 열사병으로 진단하는 것이 가장 적절하다.
Tip
• 고온 질환 정리
질환 | 임상양상 | 치료 |
열사병 | • 체온 > 40 • 마르고 따뜻한 피부 • 의식저하 | • 물 뿌리고 선풍기로 말리기 • 찬물 욕조에 몸 담그기 |
열탈진 | • 체온 < 40 • 축축하고 차가운 피부 • 비특이적 증상 | • 수분 & 전해질 보충 |
열경련 | • 수분에 비해 Na 등 전해질 부족 | • 수분 & 전해질 보충 |
열실신 | • Vasodilation으로 인한 뇌혈류 공급부족 | • 수분 & 전해질 보충 |
열부종 | • Vasodilation으로 인한 일시적 부종 | • 경과관찰 |
오답 선지
• 열경련: 고온으로 땀 분비가 증가한 상태에서 물만 보충했을 경우 hyponatremia 등의 전해질 불균형이 생겨 근육경련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 열부종: 고온으로 인한 vasodilation으로 hydrostatic pressure가 증가해 발생하는 부종이다.
• 열탈진: 체온이 40도 이하이며, 땀의 증발로 인해 축축하고 차가운 피부를 갖는 것이 특징이다.
• 일사병: 다양한 고온 관련 손상을 포괄하는 용어로, 최근 교과서에서 잘 사용되지 않는 개념이다.
관련 이론
• 환경적 손상
Reference
• Tintinalli 9e, pp.1333-13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