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번
[임종평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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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세 남아가 코피가 멈추지 않아서 병원에 왔다. 2주 전에 잠시 기침, 콧물, 미열이 있다가 저절로 좋아졌다. 2일전에 팔다리에 붉은색 반점과 멍이 관찰되었으나 뛰어다니다가 부딪힌 걸로 생각했다. 혈압 100/60 mmHg, 맥박 90회/분, 호흡 24회/분, 체온 36.5°C이다. 경부림프절비대나 간비장종대는 없다. 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치료는?
백혈구 6,700/mm3, 혈색소 11.5 g/dL, 혈소판 5,000/mm3, 프로트롬빈시간 12.4초 (참고치, 11~15), 활성화부분트롬보플라스틴시간 37초 (참고치, 25~35), 아스파르테이트아미노전달효소 32 U/L, 알라닌아미노전달효소 16 U/L
말초혈액펴바른표본: 정상 백혈구, 정상 적혈구, 혈소판 수 감소
정답률 55%
누적 풀이 횟수 700+
평균 풀이 시간37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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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풀이 시간0초
CC | M/5, 코피 |
Hx | 2주 전 잠시 기침, 콧물, 미열 / 2일 전 팔다리 붉은 반점, 멍 |
S/Sx | 경부림프절비대, 간비장종대 (-) |
Lab | 혈액 검사: 혈소판↓, 활성화부분트롬보플라스틴시간 약간 상승. 그 외 정상 말초혈액펴바른표본: 혈소판↓, 그 외 정상 |
Img | |
Etc |
Imp: 특발성 혈소판감소성 자반증(idiopathic thrombocytopenic purpura, ITP)
해설
• 5세 남아가 멈추지 않는 코피를 주 호소로 내원했다.
• 2주 전 잠시 감염 증상이 있던 이후 2일 전부터 팔다리 붉은 반점과 멍도 발견되었다.
• 혈액 검사 및 PB smear 에서도 혈소판의 감소 외에 특별한 소견은 없다. 이를 바탕으로 ITP를 진단할 수 있다.
• 현재 환자의 혈소판이 5천으로, 매우 낮으므로 급성 ITP의 치료로는 스테로이드, IVIG를 사용할 수 있다.
Tip
• 매우 건강해 보이던 소아에서 선행 감염 증상 (또는 예방접종) 이후 갑작스런 전신적 점상 출혈과 자반이 나타나고, 혈액 검사에서 혈소판 수 감소 외 특이 소견이 없다면 ITP를 꼭 생각해보아야 한다.
오답 선지
• 관찰: 급성 ITP 환자의 혈소판 수치가 2만/μL~3만/μL보다 낮지 않은 경우, 주의깊게 관찰 해볼 수 있다. 이런 경우 1달 새 50%, 6달 내 75%가 완전 관해 한다.
• 철분제: IDA라면 Lab과 PB smear를 통해 microcytic hypochromic anemia를 확인할 수 있어야 한다.
• 혈소판수혈: 항혈소판 항체는 자기 혈소판뿐 아니라 수혈한 혈소판에도 결합하므로 생명을 위협하는 출혈이 없는 한 혈소판 수혈은 금기
• 비장 절제술: 적응증은 다음과 같다. 4세 이상의 소아 및 청소년에서 1년 이상 지속되는 중증 만성 ITP이면서 위의 치료들로 출혈 증상이 쉽게 조절되지 않는 경우, 두개내 출혈 등 생명을 위협하는 출혈이 합병되는 경우 등
관련 이론
• 특발성 혈소판감소성 자반증
Reference
• 홍창의 소아과학 12e, pp.940-9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