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번
[임종평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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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세 남아가 2일 전부터 전신에 멍이 생겨서 병원에 왔다. 평소 건강하고, 1~2주 전에 감기를 앓았지만 최근 다치거나 상처를 입을 정도의 외상은 없었다고 한다. 혈압 85/60mmHg, 맥박 90회/분, 호흡 20회/분, 체온 36.5℃이다. 얼굴과 목 주변, 다리에 점상 출혈과 멍이 관찰된다. 갈비뼈 아래로 간이 1cm 정도 만져지고 비장은 만져지지 않는다. 만져지는 림프절은 없다. 혈액 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치료는?
백혈구 6,500/mm3, 혈색소 12.5 g/dL, 혈소판 7,000/mm3, 총 빌리루빈 0.8 mg/dL, 알칼리인산분해효소 121 U/L, 프로트롬빈시간 11 초 (참고치, 10~12), 활성화부분트롬보플라스틴시간 25 초 (참고치, 24~36), 섬유소원 240 mg/dL (참고치, 200~400), D-이합체 200 ng/mL (참고치, 68~494)
정답률 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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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 M/4, 전신에 멍(2d) |
Hx | 평소 건강/ 1~2주 전 감기 / 외상 입을 일 없었음 |
S/Sx | 얼굴, 목 주변, 다리에 점상 출혈, 멍 / 간 1cm 만져짐 |
Lab | 혈소판↓, 그 외 정상 |
Img | |
Etc |
Imp: 특발성 혈소판감소성 자반증(idiopathic thrombocytopenic purpura, ITP)
해설
• 4세 남아가 2일 전부터 전신에 멍이 생겨 병원에 왔다.
• 환아는 평소 건강하였다 하고, 1~2주 전 감기를 앓았던 것 외에는 특이 과거력 없다.
• 평소 건강하던 환아에서 선행 감염(또는 예방접종) 이후 급작스럽게 전신적 점상 출혈, 자반이 생기는 경우 ITP를 생각해야 한다.
• 혈액 검사 소견 역시, 혈소판 수치만 낮고, 나머지는 정상인 ITP에 합당한 소견을 보인다.
• 현재 환자의 혈소판은 2만보다 훨씬 낮은 7천 정도이므로, 급성 ITP에서 쓸 수 있는 스테로이드나 IVIG를 사용할 수 있다.
Tip
• 매우 건강해 보이던 소아에서 선행 감염 증상 (또는 예방접종) 이후 갑작스런 전신적 점상 출혈과 자반이 나타나고, 혈액 검사에서 혈소판 수 감소 외 특이 소견이 없다면 ITP를 꼭 생각해보아야 한다.
관련 이론
• 특발성 혈소판감소성 자반증
Reference
• 홍창의 소아과학 12e, pp.940-9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