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력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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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번

[임종평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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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세 여자가 1개월 전부터 기억력이 떨어진다며 병원에 왔다. 1개월 반 전에 남편이 폐암으로 사망한 이후 입맛이 없어 식사량이 줄었으며, 남편 생각이 나는 날에는 누워서 20분 정도 뒤척이나, 잠들면 아침까지 깨지 않고 잔다고 한다. 주말에 자녀들이 손자들을 데려와서 함께 지낼 때는 웃기도 하고 기분이 나아지다가 혼자 있게 되면 마음이 허전하다고 한다. 혼자 있기가 싫어서 낮에는 경로당에서 사람들과 어울려 지내다가 저녁에 집에 들어간다고 한다. 집안일 등 평소 하던 일을 하는 데는 어려움이 없다고 한다. 간이정신상태검사는 28점이다. 치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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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F/72, 기억력 저하 (1mo)

Hx

사별 (1개월 반), 식욕저하, 불면, 공허감

Etc

MMSE 28점

Imp: 정상애도반응(normal bereavement)

DDx: 주요우울장애(major depressive disorder, MDD), 치매(dementia)

해설

MDD 진단기준에 있는 증상들을 보이나 심각한 기능저하가 보이지 않으므로 MDD로 진단할 수 없고, 정상애도반응으로 보아야 한다.

• 환자는 1개월 반 전에 사랑하는 이와 사별하였다. 그 뒤로 식욕저하, 불면, 공허감의 증상이 나타났고 1개월 전에는 기억력 저하도 확인되었다.

• 간이정신상태검사가 28점이므로 치매는 배제할 수 있다.

• 또한, 다른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과 집안일 등의 평소 하던 일을 하는 것이 어렵지 않으며 웃기도 하며 기분이 나아질 때도 있다. 병적 애도반응으로 판단할 만한 심각한 기능저하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환자는 주요우울장애보다는 정상애도반응에 가까우므로 경과관찰을 하는 것이 가장 적합하다.

Tip

정상 및 병적 애도반응

관련 이론

우울장애

Reference

• Kaplan & Sadock 12e, Ch.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