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번
[MD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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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세 남자가 2개월 전부터 기억력이 떨어졌다고 병원에 왔다. 우울하고 의욕이 없으며 식욕도 떨어져 체중이 5kg 줄었다. 밤에 잠도 잘 오지 않는다고 한다. 1년 전에도 기억력이 떨어지고 잠을 잘 못 자서 병원에 왔으며 그 당시 간이정신상태 검사는 29점이었다. 2년 전부터 파킨슨병으로 치료를 받고 있다. 오늘 시행한 간이정신상태검사는 27점이다. 치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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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 M/70, 기억력 저하(2mo) |
Hx | 1년 전: 기억력 떨어지고 불면 → MMSE 29 2년 전부터 파킨슨병으로 치료 |
S/Sx | 우울, 무의욕, 식욕 및 체중 감소, 불면 |
Lab | |
Img | |
Etc | MMSE: 27 |
Imp: 가성치매(pseudodementia)
DDx: 알츠하이머 치매(Alzheimer’s dementia), 파킨슨병 치매(Parkinson’s disease dementia)
해설
임상양상으로 보아 가성치매가 가장 의심되므로 우울증 치료를 위한 항우울제인 fluoxetine을 투여한다.
• 2개월 전부터 시작된 기억력 저하로 내원한 70세 남성의 증례이다.
• 2개월 전부터 우울, 무의욕, 식욕 및 체중 감소, 불면을 호소하고 있어 주요우울장애로 진단이 가능하다.
• MMSE 점수는 25점 이상으로 낮지 않고 1년 전에도 기억력 저하가 기분증상과 함께 발생한 적 있어 가성치매의 가능성이 가장 크다.
• 주요우울장애의 치료는 항우울제로 SSRI인 fluoxetine이 답이다.
• 환자가 파킨슨병의 과거력이 있어 기억력 저하가 파킨슨병 치매에 의한 것으로 생각할 수도 있는데, 파킨슨병 치매에서는 주의력, 실행기능, 시공간능력의 영역에서 손상이 발생한다. 하지만 환자의 경우 MMSE 점수가 낮지 않고 이런 손상을 추론할 만한 증상이 관찰되지 않는다. 또한, 파킨슨병 치매의 진단 기준 D에서 주요 우울증이나, 혈관성 치매가 있는 경우 배제진단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Tip
• 치매와 가성치매의 감별
• 치매 별 대표 증례
관련 이론
• 치매
• 주요우울장애
Reference
• Kaplan & Sadock 12e, Ch.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