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번
[임종평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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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세 여자가 넓적다리뼈골절로 수술을 받았다. 수술 직후, 밤에 잠을 자지 않고 주삿바늘을 잡아 빼고 간병인을 때리는 등 행동 문제가 밤새 지속되었다. 꿈과 현실을 잘 구분하지 못하고 도둑이 자신의 돈을 훔쳐갔다고 한다. 3년 전 맹장 수술 후에도 비슷한 증상을 보였고, 며칠 후 호전되었다고 한다. 의식은 혼돈상태이며 시간과 장소 지남력 장애를 보인다. 치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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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 F/78, 행동변화 |
Hx | Femur Fx s/p op 3년 전: s/p appendectomy → 유사 증상 → 수 일 후 호전 |
S/Sx | 불면, 정맥관 자가제거, 폭력적 행위, 꿈/현실을 구분하지 못함, 피해망상 M/S confused, T/P/P -/+/- |
Lab | |
Img | |
Etc |
Imp: 섬망(delirium)
해설
수술 후 급성으로 발생한 지남력 저하 및 행동 변화로 보아 섬망 진단 하, 환자에게 익숙한 환경을 만들어 주어야 한다.
• 78세 여자가 행동변화를 호소하고 있다.
• 행동이 폭력적으로 변했고(간병인을 때림, IV line self-removal), 전반적으로 psychomotor agitation이 심하며, 피해망상(도둑이 돈을 훔쳐갔다고 함) 등 psychotic Sx도 동반되었다.
• 현재 M/S confused이며, disorientation을 보이고 있다. 급성으로 지남력, 인지기능의 저하가 발생한 점, 최근 femur Fx로 수술을 받았던 점을 고려하면 delirium으로 진단할 수 있다. 3년 전 appendectomy 이후에도 유사 증상이 급성으로 발생했다가 자연스럽게 호전되었으므로 delirium이 더욱 유력하다.
• Delirium의 치료로 교정 가능한 원인이 있을 경우 이를 교정해야 하며, 간호중재를 통해 환자가 delirium에서 회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주어야 하며, 필요시 적절한 약물을 투여해야 한다.
• 보기 중에서는 익숙한 가족이 돌보는 것이 간호중재의 주요 항목에 해당한다.
Tip
• 섬망의 치료
오답 선지
• 귀마개 착용: 시각/청각장애가 있을 경우 안경/보청기 등으로 이를 개선해야 한다. 귀마개는 오히려 청력을 감퇴시키므로 부적절하다.
• 달력과 시계 제거: 달력과 시계를 환자 근처에 비치해 지남력을 개선시킬 수 있도록 해야 한다.
• 주야 밝은 빛 자극 유지: 주/야간에 따라 적절한 양의 조명이 있어야 하며, 지속적으로 밝은 빛 자극을 주는 것은 옳지 못하다.
• 낮 동안 최대한 침상 안정: Bedside PT, ambulation 등을 격려해야 한다.
관련 이론
• 섬망
Reference
• Kaplan & Sadock 12e, Ch.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