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남력상실/환각/망상

/

93

/

93

76번

[임종평23-2]

0

52세 남자가 오늘 저녁부터 갑자기 주변 사람을 잘 못 알아보고 횡설수설한다며 응급실에 왔다. 식은땀을 흘리고 손을 떨고 있다. 10년 전부터 하루에 소주를 2병씩 매일 마셔왔는데 가족들의 강권으로 금주를 결정하고 이틀 전부터 술을 전혀 마시지 않았다고 한다. 혈압 130/90 mmHg, 맥박 110회/분, 호흡 21회/분, 체온 37.2℃이다. 우선적인 치료는?

정답률 65%

누적 풀이 횟수 1,500+

평균 풀이 시간24초

/

나의 풀이 시간0

CC

M/52, 지남력저하

Hx

음주: 소주 2병/d(10y) → 2일 전부터 금주

S/Sx

식은땀, 손떨림

V/S 130/90 110 21 37.2

Lab

Img

Etc

Imp: 진전 섬망(delirium tremens, DT)

해설

Chronic alcoholics에서 금주 2일 후 지남력 저하가 발생했으므로 DT 진단 하, BZD인 lorazepam을 투여한다.

• 52세 남자가 지남력 저하를 주호소로 내원했다.

• T/P/P 중 person orientation이 저하되어 있으며, 횡설수설하는 모습을 보인다.

• 10년 간 하루에 소주 2병을 마시던 heavy alcoholics이며, 2일 전부터 갑자기 금주를 했으므로 alcohol withdrawal을 고려해야 한다. 식은땀, 손떨림 등의 증상도 alcohol withdrawal의 전형적 양상이다.

• Alcohol withdrawal 후 48~72시간이 지난 후 지남력 저하가 발생하면 반드시 DT를 의심해야 한다.

• DT 등 alcohol withdrawal의 치료는 benzodiazepine이며, 보기 중 lorazepam이 이에 해당한다.

Tip

알코올금단

오답 선지

• 티아민(thiamine): Vit. B1으로, chronic alcoholics에 흔히 결핍되어 있는 영양소이며, 결핍이 진행될 경우 Wernicke encephalopathy가 발생할 수 있다. 본 증례는 Wernicke encephalopathy의 triad인 confusion, ataxia, ophthalmoplegia 중 confusion만 있고, 현재 알코올 금단 상태이므로 Wernicke encephalopathy로 보기는 어렵다.

• 날트렉손(naltrexone), 아캄프로세이트(acamprosate): 항갈망제로, 금주 치료에 도움이 된다. 본 증례는 항갈망제 등이 나중에 필요할 가능성이 높겠지만, 현재 DT라는 급성기 질환에 대한 치료로는 부적절하다.

• 부프로피온(bupropion): 항우울제로, 금연에 도움을 주는 약물로도 사용된다.

관련 이론

알코올 관련 질환

Reference

• Kaplan & Sadock 12e, Ch.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