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평19-2 5교시, 53번 | 알렌의 서재

29번

[임종평19-2]

5세 여아가 1일 전부터 양쪽 다리에 여러 개의 붉은 반점이 생겨 병원에 왔다. 1주일 전 발열을 동반한 기침과 콧물이 있었다. 걸을 때 약간의 발목 통증을 호소한다. 진찰에서 간, 지라, 림프절 비대는 없으며 발진은 눌렀을 때 붉은 상태로 그대로 남아있다. 혈액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가능성이 큰 진단을 고르시오 (한 가지).

백혈구 7,800/mm³, 혈색소 11.8 g/dL, 혈소판 220,000/mm³

정답률 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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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F/5, 양 다리 여러 붉은 반점(1d)
Hx	1주 전 발열을 동반한 기침과 콧물
S/Sx	보행 시 발목 통증 (+) / 간, 지라, 림프절 비대 (-) / 눌러도 사라지지 않는 발진
Lab	혈액 검사: 특이 사항 없음
Img
Etc

Imp: 헤노흐-쉔라인 자반병(Henoch-Schönlein purpura, HSP)

해설

눌러도 사라지지 않는 발진, 관절통이 소아에서 발견되기에 HSP를 의심할 수 있다.

• 하루 전부터 양 다리에 반점이 생겨 내원한 환자이다.

• 발진이 눌러도 사라지지 않는다는 점은 혈관염 등의 이유로 내부 출혈이 생겨 일어난 발진임을 뜻한다.

• 해당 발진과 관절통이 같이 있으므로 HSP의 가능성이 높다.

• 위장관 증상과 신증상이 제시되지는 않았지만, 모든 HSP 환자에서 네 가지 증상이 한꺼번에 나타나지는 않는다.

• 또한 HSP의 병태생리는 일반적으로 원인 불명이지만 감염에 의해 발생하기도 한다. 환자의 약 50%에서 상기도 감염이 선행되며, 원인균으로는 Streptococci, adenovirus, parvovirus, Mycoplasma 등이 보고 되었다.

Tip

• HSP의 특징적 증상: 피부 자반, 위장관 증상, 관절 침범, 신증상

오답 선지

• 특발성 혈소판감소성 자반증: 혈소판 수치가 정상이므로 배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