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M25 외과각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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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번

[임종평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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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세 여자가 그레이브스병으로 3시간 전 갑상선절제술을 받았다. 병실에서 회복하던 중 갑작스런 호흡곤란 및 청색증을 보인다. 혈압 106/65 mmHg, 맥박 110회/분, 호흡 26회/분, 체온 37.2 ℃, 산소포화도는 93 %이다. 수술 부위에서는 부종과 피부 점상출혈이 관찰된다. 목 사진이다. 처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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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F/36, 호흡곤란/청색증(갑상선절제술 3h 후)

Hx

3시간 전: Graves' disease s/p thyroidectomy

S/Sx

V/S 106/65 110 26 37.2, SpO2 93%, op site swelling with petechiae/purpura

Lab

Img

Etc

Imp: 수술 후 경부 혈종(cervical hematoma)

해설

수술 후 경부 혈종이 발생한 환자에 대해 즉각적으로 창상을 개방하고 혈종을 배액하여 기도를 확보한다.

• 36세 여자가 갑상선절제술 3시간 후 호흡곤란과 청색증을 호소하였다.

• 수술 직후 발생한 증상이므로 반드시 수술 후 합병증을 고려해야 한다. 현재 환자는 빈맥, 빈호흡, 저산소혈증이 확인되며, 수술 부위에 부종과 점상출혈이 동반되어 있으므로 수술 후 경부 혈종(cervical hematoma) 발생이 강하게 의심된다.

• 갑상선 수술 후 발생하는 혈종은 심한 기도 압박을 유발하여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합병증이다. 따라서 무엇보다 기도 확보가 최우선이다.

• 처치는 즉각적으로 봉합을 개방하고 혈종을 배액하여 기도를 확보하는 것이다. 이후 필요 시 기관삽관 또는 기관절개술을 시행할 수 있다.

Tip

• 그레이브스병에서의 갑상선전절제술은 혈관분포가 증가되어 있어 수술 후 혈종 발생 위험이 높다.

오답 선지

• 경정맥 수액 부하 요법: 기도 압박에 의한 저산소증이 주된 문제이므로 수액 loading으로는 원인 해결이 불가능하다.

• 기관절개: 기관절개는 시간이 걸리고 팽창하는 혈종으로 anatomical landmark가 소실되어 시도 자체가 어려울 수 있다. 가장 빠른 조치는 상처를 즉시 열어 혈종을 감압하는 것이다.

• 글루콘산칼슘을 정주: 수술 후 저칼슘혈증의 치료로 대개 24–48시간 이후에 주변부 저림, tetany 등으로 나타난다.

• 트렌델렌버그 자세: 체위 변경은 기도 압박을 완화하지 못하며, 오히려 목 쪽으로 혈류를 집중시켜 출혈을 악화시킬 수 있다.

관련 이론

갑상샘

Reference

• Sabiston 21e, pp.890-918

ATA guideline, 2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