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번
[성장과노화-21-총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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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
생후 21일의 황달 환아에서 총빌리루빈 12.6 mg/dL에 직접빌리루빈 0.8 mg/dL로 비결합형(간접) 빌리루빈이 주로 상승해 있고, Hb 10.5 g/dL에 망상적혈구율 8.5%로 빈혈과 보상적 망상적혈구 증가가 관찰된다. 이는 용혈성 빈혈에 의한 황달을 시사하므로 원인 감별을 위해 가장 먼저 해야 할 검사는 말초혈액 도말(혈구 형태 검사)이다. 말초 도말로 적혈구의 형태(구상적혈구, 파편적혈구, 응집, 핵적혈구 등)를 확인하면 자가면역성 용혈, 적혈구 막 이상, G6PD 결핍 등 원인 감별에 큰 도움이 되고, 이후 직접항글로불린검사(DAT) 등을 통해 면역성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적절하다.
정답: 2번 혈구 형태 검사(말초혈액 도말)
오답 선지
① Urine CMV culture: 선천성 CMV는 보통 간비대, 혈소판 감소, 신경학적 이상이나 담즙정체형(직접빌리루빈 상승) 황달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 이 환아는 임상적으로 양호하고 직접빌리루빈은 낮으며 빈혈과 망상적혈구 증가로 용혈 소견이 뚜렷하므로 우선적으로 시행할 검사는 아니다.
③ DISIDA scan: DISIDA(HIDA) 스캔은 담도폐쇄나 담즙정체(직접빌리루빈의 지속적 상승)가 의심될 때 유용하다. 현재는 비결합형 빌리루빈 상승과 용혈 소견이 주된 문제이므로 이 검사는 우선순위가 아니다.
④ Kleihauer-Betke test: Kleihauer-Betke 검사는 주로 분만 시 모체 혈액 내 태아 적혈구 유입(산모-태아 교혈)을 평가할 때 사용하는 검사로, 신생아의 현재 용혈성 황달 원인 감별을 위해 바로 시행할 검사가 아니다.
⑤ Plasma ammonia: 혈중 암모니아 검사는 요소회로 이상 등 중증 대사질환을 의심할 때 시행하며, 이러한 경우에는 무기력, 구토, 의식저하나 경련 등 심한 전신증상이 동반된다. 이 환아는 임상적으로 양호하고 용혈 소견이 있어 우선적으로 시행할 검사는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