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번
[성장과노화-21-총평]
0

정답률 집계 중입니다.
누적 풀이 횟수 < 100
평균 풀이 시간-
/
나의 풀이 시간0초
해설
정답은 5번이다. 제시된 신생아는 체중이 현저히 적고 머리둘레는 상대적으로 보존되는 비대칭형(IUGR, 후기 자궁-태반 기능부전) 소견으로 보이며, 이러한 유형은 주로 자궁-태반 혈류 감소와 관련된다. 산모의 전자간증, 만성 고혈압, 혈관병을 동반한 당뇨병, 심한 영양결핍 등은 태반 기능을 저하시켜 태아 성장지연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5번 설명이 옳다. (참고로 비대칭형 IUGR에서는 Ponderal index가 낮고 출생 후 영양 개선 시 따라잡기 성장이 잘 일어나는 경향이 있다.)
오답 선지
① 위 신생아는 자궁 내 발육 지연의 분류상 대칭형(symmetric type)에 속한다.: 대칭형 IUGR은 체중·신장·두위가 비슷하게 작은 경우로 주로 임신 초기에 발생하는 감염·염색체 이상·심한 영양결핍 등과 관련된다. 본 증례는 두위가 보존되고 체중이 더 감소하는 비대칭형 소견이므로 대칭형이라고 보기 어렵다.
② 주로 체질적(constitutional)인 경우가 많고, Ponderal index를 구해보면 정상범위인 경우가 많다.: 체질적으로 작은 정상 신생아는 병적 소인이 없고 Ponderal index가 정상인 경우가 많다. 하지만 비대칭형 IUGR에서는 체중이 특히 감소하여 Ponderal index가 낮아지는 경우가 많으므로 ‘주로 체질적이고 PI가 정상’이라는 설명은 부적절하다.
③ 태아기의 Biparietal diameter와 재태기간 곡선에서 주로 low-profile 형태를 보인다.: 비대칭형 IUGR에서는 두부(BPD)는 보존되거나 정상에 가깝고 주로 복부둘레(AC)가 감소한다. 따라서 BPD가 주로 낮게 나타난다고 하는 진술은 정확하지 않다.
④ 출생 후 따라잡기 성장이 잘 이루어지지 않아서 많은 경우에 계속적으로 성장지연이 지속되는 경우가 많다.: 비대칭형 IUGR(후기 태반부전형)은 출생 후 영양 상태가 좋아지면 대부분 따라잡기 성장이 잘 일어난다. 지속적인 성장지연이 흔한 것은 임신 초기에 발생하는 대칭형 IUGR인 경우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