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종양 22 형성평가 1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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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번

[혈액종양-22-형성-1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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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세 남자. 당뇨로 20년째 인슐린 투여 중이며, 식사 잘하는데 어지럽고 혈액검사에서 빈혈 있어 의뢰됨. 체온은 36.5도, 혈압 120/60 mmHg, 맥박 85회/분, 호흡수 20회/분 이었으며, 혈액검사는 다음과 같았다. 가능성이 높은 질환은? WBC 9,500/mm3, Hb 10.8 g/dL, MCV 108.0 (참고치, 80~95), Reticulocyte 2.0%, RDW 19%, PLT 350,000/mm3, AST 16 IU/L, ALT 27 IU/L, Total bilirubin 1.0 mg/dL (참고치 0.1~1.2), LDH 134 IU/L (참고치 106~230), Ferritin 590 ng/mL (참고치, 10~150), Vitamin B12 350 μg/mL (참고치, 200~900), folate 10 ng/mL (참고치, 2.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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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

59세 남성, 20년간의 만성 질환(당뇨) 병력이 있고 검사 소견에서 Hb 10.8 g/dL의 빈혈이 있다. 주요 소견은 MCV 108 fL(거적혈구성), Reticulocyte 2.0%(정상~경계), RDW 19% 증가, 그리고 페리틴 590 ng/mL의 뚜렷한 상승이다. 페리틴 상승은 철 저장이 충분하거나 염증성 급성기 반응을 시사하며, 비타민 B12·엽산은 정상 범위라 거대적아구성 빈혈의 전형적 원인도 배제된다. 또한 LDH와 총빌리루빈이 정상으로 용혈성 소견이 없어 용혈성 빈혈 가능성도 낮다. 이런 맥락에서 만성 염증에 의한 헤프시딘 증가로 철의 이용이 차단되어 발생하는 만성 질환 빈혈(anemia of chronic disease)이 가장 잘 맞는다. 정답: 2 만성 질환 빈혈.

오답 선지

① 철분 결핍성 빈혈(iron deficiency anemia): 페리틴이 590 ng/mL로 상승되어 있어 철 저장이 충분하거나 염증 반응을 시사한다. 철결핍성 빈혈은 페리틴이 감소하고 보통 소적혈구성(MCV 감소)을 보이므로 해당되기 어렵다.

③ 면역 용혈성 빈혈(immune hemolytic anemia): 면역성 용혈성 빈혈이라면 LDH와 간접 빌리루빈 상승, 망상적혈구 증가 및 직접항글로불린검사 양성 등이 동반되는데 본 증례에서는 LDH·빌리루빈이 정상이고 망상적혈구 반응도 뚜렷하지 않아 용혈 소견과 맞지 않는다.

④ 유전성 구상 적혈구증(hereditary spherocytosis): 유전성 구상적혈구증은 보통 소아·청소년기에 증상이 나타나고 가족력과 지속적 용혈 소견(빌리루빈 상승, 망상적혈구 증가 등)이 동반된다. 중년에서 새로 발생한 양상과 정상 LDH·빌리루빈 소견과는 부합하지 않는다.

⑤ 비타민 B12 결핍(vitamin B12 deficiency): 비타민 B12와 엽산 수치가 정상 범위에 있어 전형적인 비타민 B12 결핍에 의한 거대적아구성 빈혈로 보기 어렵다. MCV 상승은 있으나 B12·엽산 검사 결과가 이를 지지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