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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종양-22-형성-1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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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
이 환자에서는 말초혈액도말검사를 먼저 시행하는 것이 적절하다. 혈소판 85,000/mm3로 경도의 혈소판감소를 보이나 출혈 증상이나 빈혈·용혈의 객관적 증거(혈색소 정상, 총 빌리루빈·LDH 정상)가 없고 응고 검사도 정상이므로 긴급한 특수검사나 침습적 검사가 우선되어야 할 상황은 아니다. 우선 도말검사로 자동혈구계측의 오류(EDTA 유발 가성 혈소판감소, 혈소판 응집) 여부를 확인하고 혈소판 크기(거대혈소판)나 적혈구 파편(schistocyte) 같은 소견을 평가해야 한다. 도말에서 혈소판 응집이 관찰되면 citrate tube로 재검하거나 수동계측을 시행하고, 도말에서 이상이 없고 혈소판 감소가 지속되면 면역학적 검사나 골수검사 등 추가 평가를 고려한다. 따라서 다음으로 시행할 검사는 말초혈액도말검사이다. (정답: 말초혈액도말검사, 선택지 4)
오답 선지
① 골수검사: 침습적 검사로 초기 평가에서 바로 시행할 필요가 없다. 먼저 말초혈액도말로 가성 혈소판감소(혈소판 응집), 거대혈소판 등 말초원인을 확인하고, 다계열 세포감소나 설명되지 않는 중증·지속성 혈소판감소가 있을 때 골수검사를 고려한다.
② D-dimer: 주로 폐색전증·심부정맥혈전증 의심 시 또는 DIC 보조지표로 사용된다. 이 환자는 혈전이나 DIC을 시사하는 임상·검사 소견(출혈·응고 이상 등)이 없어 우선적으로 시행할 필요가 없다.
③ 훼리틴: 훼리틴은 철 저장 및 염증 지표로 빈혈 원인 평가에 유용하지만 단독 혈소판감소의 초진에선 관련성이 낮다. 이 환자는 혈색소가 정상이므로 우선 검사로 적절하지 않다.
⑤ ADAMTS13: ADAMTS13 검사는 TTP(혈전성 혈소판감소성 자반병) 의심 시 시행하는 특수검사이다. TTP는 심한 혈소판감소와 미세혈관용혈성빈혈(용혈 지표 상승, 분열적혈구) 및 임상 증상을 동반하므로 현재와 같은 무증상·용혈 지표 정상 상태에서는 즉시 시행할 필요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