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번
[혈액종양-22-형성-1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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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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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리틴(ferritin)은 24개의 단백질 소단위체로 구성된 구형의 세포내 철 저장 단백질로, 내부에 철(주로 Fe3+)의 무기 핵을 형성하여 저장한다. 한 분자의 페리틴은 조건에 따라 약 3,000~4,500개의 철 원자를 저장할 수 있어 체내 철 저장의 주요 형태이다. 주로 간·비장·골수 세포에 풍부하며, 혈청 페리틴 수치는 체내 총 철 저장량의 지표로 사용된다.
참고로 트랜스페린(transferrin)은 혈장에서 철을 결합·운반하는 단백질로(각 분자당 2개의 결합 부위), 저장이 아니라 수송에 관여한다. 식이 철의 평균 흡수율은 전체적으로 약 10% 내외이며(헴철은 더 잘 흡수), 아스코르브산은 비헴철 흡수를 촉진하고 제산제는 흡수를 방해한다.
오답 선지
① 하루 섭취한 음식물 중 철분 양의 30~40%만 흡수된다.: 하루 섭취한 철의 전체 평균 흡수율은 약 10% 전후이다. 헴철은 비교적 잘 흡수되어 약 15~35% 수준이고 비헴철은 훨씬 낮아 약 1~10% 정도이다. 따라서 전체 섭취량의 30~40%가 흡수된다는 표현은 일반적인 평균과 맞지 않는다.
③ 아스코르브산(ascorbic acid) 존재 하에서 철분 흡수는 감소한다.: 아스코르브산은 비헴철의 흡수를 증가시킨다. Fe3+를 환원하여 Fe2+로 만들고 용해도를 높여 장에서의 흡수를 돕는다.
④ 트렌스페린(transferrin)은 철 저장에 관여하는 단백질이다.: 트랜스페린은 혈중 철을 결합·운반하는 단백질로, 철의 저장 역할을 하지 않는다. 철 저장은 페리틴과 헤모시데린이 담당한다.
⑤ 철의 흡수를 돕는 것 중 하나는 제산제이다.: 제산제는 위산을 감소시켜 비헴철의 용해와 환원을 방해하므로 오히려 철 흡수를 감소시킨다. 따라서 제산제가 철 흡수를 돕는다는 것은 틀리다.